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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봉천동 대우 푸르지오 32평과 마포구 신공덕 삼성 3차 24평을 두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남향, 로얄층 기준으로 
1.푸르지오 32평: 매매 상한가 3억5천-6천. 대출 8-9천 받아야함. 
                 2호선 서울대입구역까지 마을버스 운행. 
                 2003년 12월 입주. 2496가구. 

2.삼성 24평: 매매 상한가 3억 1천-2천. 대출 4-5천 받아야함. 
             5,6호선 공덕역 역세권. 주변 개발가능성. 
             2002년 6월 입주. 366가구. 

푸르지오의 경우 대단지의 이점인 단지내 조경(놀이터 및 공원, 산책로)이 우수하고, 생활편의시설(마트, 스포츠센터, 등등)이 잘 되어있습니다. 단, 교통이 불편하며, 앞으로 주변 재개발로 인한 이익을 볼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됩니다. 
삼성의 경우 역세권, 마포대교, 서울역, 용산역 등 교통이 우수하고 주변 개발 가능성이 있지만, 단지가 작고 상당한 오르막이며, 작은 놀이터 하나뿐, 단지내 시설이 거의 없습니다. 

첫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둘째 아이까지 가질 생각입니다. 
두 아파트 모두 장단점이 있어서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