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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장 근처의 아파트들은 성수동이 아닌것 같죠.
쌍용아파트 주변도 성수동 같지는 않습니다.

그 외 지역은 공장 및 기업 물류센터, 외제차 A/S센터 등 여려 업종이 모여 있죠. 서울시에서 대표적인 사무실, 공장 밀집지대 입니다.

이동네 경마장터에 숲과 지하철이 들어온다는 거죠.
님이 보신대로 그 외지역은 중산층이 살기에는 꼭 좋다고만 볼수 없습니다.

특히 학군은 좋다고 볼 수 없습니다. 물론 신설학교가 최신식으로 들어왔지만 그것은 시설로서 좋다는 의미가 아니겠습니까?

경마장터에 숲조성이 결정되기 전에는 차이나타운이 생긴다고 하여 그때부터 주목받기 시작해서 현재까지 이르고 있죠.

여기서 성수동 좋다는 분들 중에는 그때부터 투자한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옆동네인 광장동, 자양동 사람들과 강남, 잠실사람들이 전세끼고 매입한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성수동 원주민들은 그때 많이 팔고 이사를 갔어요.

외지에서 살면서 전세놓고 보유한 분들이 많죠.
본인 들이 살기에는 아직 미진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죠.

성수동 좋아진다는 분들은 지하철과 숲이 완공되면 팔고 떠날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길목지키기죠.

성수동 거주하면서 4-5년을 기다리는 분들은 개발재료가 열매를 맺을 시기에 시세차익을 봐서 목동이나 분당쪽으로 갈 분들이 있을 거예요. 바로 강남으로 가기에는 버거우니깐.

갓난아이가 있는 젊은 부부가 경마장쪽 아파트를 작년에 매입한 걸 봤는데 아주 똑똑한 사람처럼 보이더군요.

성수동에 거주하면서 열매를 기다리겠다는 거죠. 어차피 아이가 어리니 학군걱정은 필요 없고,아이가 커서 유치원이나 학교에 들어갈 즈음 그 지역을 나와서 그들이 원하는 지역으로 갈 것으로 보여지는데(이건 순전히 추측임)
하여튼 이들 부부에게는 성수동은 재테크 차원에서 좋은 공간을 제공한 거죠.

님께서 성수동에 아파트를 구입하려 한다면 강남사람들처럼 전세놓고 기다리던지 아니면 일단 매입한후 다른 지역에 전세를 살면서 기다렸다가 성수동이 주거환경이 좀더 좋아질 시점에 2년 거주요건을 충족한후 비과세 처리 하는 방법도 좋다고 봅니다.

아니면 앞에서 언급한 젊은 부부같은 전략도 좋아 보입니다.

가격은 많이 올랐구요. 떨어지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나 들어가기에는 많이 상승한것 또한 사실입니다. 부동산이 전체적으로 답보상태이지만 개발재료때문에 이곳은 매도인 우위시장입니다.

그리고 강남보다 좋안진다는 것은 그분들의 희망사항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