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내년 착공되는 신분당선(분당~강남) 광역전철이 용산까지 연장된다.

또 2011년까지 끝낼 예정이던 신분당선 분당~수원 연장 사업은 3년 뒤인 2014년 완료되
며, 신분당선과 함께 수도권 광역전철망의 핵심이 될 신안산선(안산~ 광명~여의도~청량
리)은 내년 착공돼 2015년 완공된다.

건설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2차 수도권 광역교통 5개년 계획을 공청회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교부는 이번 5개년 계획을 통해 광역전철 88㎞, 광역도로 51㎞를 각각 추가 건설할 예정
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수도권 남부지역 주민의 서울 도심 진입을 쉽게 하기 위해 분당(정자)에
서 강남을 잇는 신분당선을 용산까지 9.9㎞ 연장한다.

2007년 공사를 시작해 2015년 끝낼 계획이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경부고속철도 용산역과
연계된 교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또 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용인지역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해온 신분당선 수원 연장
(정자~수원) 사업은 사업비 조달여건 등을 고려해 당초 계획보다 3년 늦은 2014년 완료
할 예정이다.

신분당선과 함께 수도권의 핵심 전철축이 될 신안산선은 안산 ~ 광명 ~ 여의도와 여의도
~청량리 구간으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3조9219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이 사업이 끝나면 강서 양천 동작 영등포 구로 등 서울 서남부지역 주민의 서울역 접근성
이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