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집을 장만하고 싶어서 1년 남짓 이 곳 게시판을 기웃기웃 거리다가
이제사.. (ㅠ.ㅠ... 1년 사이 집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구입을 할까 결정을 하고 보니 망설여지는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저는 대림이나 강변 건영을 고려하고 있는데 몇 가지 고려 사항에 대해 이 곳 여러분들께 의견을 구해보고자 합니다.

1. 집을 구입할 때 조망권이란 것이 중요할까요? 
  사실 제 입장에서 보면 저는 낮에 거의 집에 없기 때문에 전망이 너무 막힌 듯한 것만 아니라면 한강 조망이라던가 이런 것이 별 의미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차후의 주택값의 상승폭 등을 고려할 때 현재 몇 천 더 주더라도 (사실 말이 몇 천이지 그거 더 장만하려면 허리 휩니다.. ㅠ.ㅠ.) 조망권이 확보되는 것을 사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어차피 오르면 비슷한 폭으로 오르니 조망권은 크게 고려하지 않아도 좋은지 판단이 안 섭니다.
  현재 이 부근 평수가 대부분 중소형평수인데 조망권이 가격 상승폭에 영향을 크게 미칠까요? 
(현재 차이나는 것보다 더 벌어질 수 있을까요?)

2. 강변 건영을 장만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부담스러워서 대림을 생각하고 있는데 
대림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한 동과 층수는 어디인가요?(30평형대) 
  혹 대림에서 한강 조망이 불가하다면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답답한가요? 
(앞에 보면 한진과 건영으로 막혀 있는 듯이 보여서 6층 이상으로 올라갔을 때의 전망이 궁금합니다.) 
  지금은 조망이 가능한 물건과 아닌 물건의 매매가가 어느 정도 차이가 날까요? 

3. 대림과 건영의 층간 소음은 어떠한가요? 
  저는 소음에 예민한 편이고 더불어 소음을 많이 만들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혹 층간 소음으로 인해 제가 항의를 듣는 일이 발생하게 되지는 않을까요? (ㅠ.ㅠ)

4. 만일 모든 조건을 다 배제하고 아파트 구조나 마감재등만 놓고 본다면 대림과 건영중 어느 것이 더 나을까요? (^^ 너무 답하시기 곤란한 질문이겠지만.. 죄송합니다.) 
  정답이 아니라 다양한 의견을 참고하고 싶습니다. 비교하기 어려운 내용이라면 그 곳에 사시는 분들의 "이래서 좋더라.." 이런 의견이라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파트 지명도를 보면 대림이 나을 거 같구 한편으로는 건영이 더 나중에 입주한 아파트이니 나을 거 같기도 하구 판단이 안 섭니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많이 다르겠지만 주부님들의 의견 특히 환영합니다.) 
집을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매물 없다고 안 보여주더라구요.. (ㅠ.ㅠ 물건을 봐야 살지 말지 아니면 딴 동네로 갈지 결정을 할텐데 말입니다. 제가 집 안 사게 생겼나 봅니다.) 

  사실 매번 집 장만할까 고민할 때마다 넘 올랐다.. 넘 올랐 다.. 란 생각이 들어서 선뜩 엄두가 안났었는데.. 그러다 보니 계속 집값은 오르고.. 
  하여간 이번에 한번 무리를 해서 장만해 보려구 하는데 혹 상투를 짚는 것은 아닌가 걱정도 들고.. 여러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