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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은 잘보았습니다.
님의 글에 제가 한마디 하겠습니다.
계획된 도시도 사실이며 살기 좋은 것도 사실 입니다.
그러나 고잔동및 초지동으로 공단의 매연이나 공해의 영향이 별로 없다고 했는데 몰라도 한참 모르시느군요.
먼저 안산 지형에 대해서 말씀드리지요.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고잔동 초지동을 중심으로 북서서쪽에 반월공단이 자리를 잡고 있고요
안산지역의 바람은 바다 바람의 영향으로 밀물때와 썰물때를 구분하고 북서서 바람이 주를이루고 하루에 두번은 반대로 (육지에서 바다로 붑니다) 불지요> 그런데 문제는 반대로 부는 바람의 시간은 짧고(하루중 6시간정도) 나머지는 거의 북서서 바람이 붑니다.
그러니까 하루중 15시간 이상이 공단의 바람의 직격탄을 맞는다고 보면 됩니다.
특히나 고잔동및 초지동에 보이는 굴뚝(높은 것)은 열병합발전소와 폐기물 소각장의 굴뚝은 하도 높아서 고잔동에서 훤히 보입니다.
첫번째 보이는 굴뚝은 석탄을 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은 집진설비와 철저한 관리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쓰레기 소각로는 다이옥신이 주문제인데 눈에도 보이지도 않고 냄새또한 전혀 나지 않으니까 문제가 더욱 심각하지요.
그리고 고잔동이나 초지동쪽에서 기압이 낮은날인경우 바닦으로 공해가 깔리여 직접적으로 후각을 진동시키고 있습니다.
그 주범은 염색및 피혁단지에서 주로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좋지 않지요.
하여튼 타지역도 마찬가지지만
고잔동 초지동은 공해의 직격탄을 맞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곳에 사는 분들은 집안에서 냄새가 별로 나지 않는다고 하느데.
실내에서야 어찌 그 냄새를 어찌 맡을 수가 있단말입니까?
하여튼 참고들 하세요.
님의 건강을 생각하기에 이렇게 호소하는 바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돈이 전부가 아닙니다.
재산이 전부가 아닙니다.
저는 집값은 적게 나가도, 재산 가치는 적더라도 선부동이나 와동이나 월피동 같은 곳에서 사는게 낫다고 생각 합니다.
참고가 되길 바라면서.
바로알고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