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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용산지역의 향후전망, 부동산뱅크 

용산지역의 경우 한강과 남산 조망권을 갖춘데다 미군기지 이전 터 81만여평이 공원으로 바뀌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평택은 미군 이전에 따른 수요 증가와 발전 가능성이 땅값을 끌어 올리는 동력으로 작용되고 있다.

16일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용산의 기존아파트값은 한달 새 최고 호가가 1억원 가까이 올랐고, 평택지역은 땅값이 요동을 치고 있다.

◇용산 겹호재…기존아파트값 강세=용산지역은 한강·남산 조망권까지 갖춘데다 서울시 계획대로 미군기지 이전 터가 공원으로 바뀔 경우 서울 도심의 핵심 주거지로 탈바꿈된다. 특히 오는 4월 경부고속철도 개통과 서울 부도심 개발 등의 잇따른 호재가 집값을 끌어 올리고 있다.

용산구 이촌동 반도아파트 50평형은 지난 1월 중순께 7억7500만원 수준이었지만 지속적인 호가강세를 보여 현재는 8억7500만원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 이촌동 현대아파트 31평형도 지난 1월 중순 3억9000만원선에서 한달새 평균 3500만원 오른 4억2500만원선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이밖에 서빙고동 코오롱그린파크 41·44평형도 각각 2500만원, 3500만원 오른 4억7500만원, 5억2500만원선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

이촌동 부동산플러스공인 관계자는 “미군기지 이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호가가 오르고 있어 매물이 나오지 않는다”며 “가끔 나오는 매물은 급매물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