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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용산일대 아파트, 주상복합 강세와 관련된 기사가 있어서 올립니다.고속철 개통을 앞두고 용산지역의 진정한 가치가 평가받는 시기가 곧 다가올 거같군여. 아직은 강남에 비해 저평가돼있지만, 강남의 거품이 빠지는 그 순간까지도 용산지역은 점점 그 가치를 인정받아 아파트, 주상복합 등이 적정수준까지는 시세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명한 투자가라면 이제 선택을 해야 될 시기인 거 같네여..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최근 용산지역게시판에 가끔, 서부이촌동이다 동부이촌동이다 서빙고다 동빙고다 해서 용산지역내 거주지별로 상대거주지의 단점을 헐트(hurt)하는 내용이 가끔 올라오는 거 같은데여..지양했으면 합니다.

서부이촌동이 발전되지 못하는데 동부이촌동이 더나은 미래가 있겠습니까..동부이촌동이 지는 해가 되면 서부이촌동은 혼자서 뜰 수 있는 해입니까? 예전에 강남지역 게시판을 보면서 압구정이니 대치동이니 잠실이니 각 거주지별로 서로 상대방을 심하게 헐트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보았슴다. 좋지 않은 것은 따라 할 필요가 없겠지여.. 용산지역은 win-win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오늘날의 강남지역은 압구정,반포,개포,대치,잠실 그 중 어느하나가 차이나게 쳐지는 곳은 없다고 보여지네여..건전한 경쟁심리는 바람직하되, 그전에 win-win을 생각하는 것이 용산지역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강남수준의 비교적 균등한 발전이 완전히 이루어진 것도 아닌데, 그전에 미리 서로 다툴 필욘 없다고 보여집니다..


용산일대 아파트값 껑충 ‥ 고속철 개통ㆍ미군기지 이전등 호재


게재일: 2004-02-03
한국경제신문(부동산)



강력한 시장안정 대책에도 불구,보합세를 유지하던 서울 용산지역의 기존 아파트값이 꿈틀거리고 있다.

고속철도 개통이 임박한 데다 미군기지 이전으로 일급 주거지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해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 용산구 이촌동,서빙고동,원효4가 등 고속철 개통과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지역의 아파트 호가가 최근들어 2천만원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고급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이촌동 단지들이 가격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동부센트로빌의 40평형대는 설연휴 이후 5백만원-2천만원 상승했다.

동부센트로빌 40F평형은 최근 일주일 새 2천만원이 올라 6억2천만원-6억7천만원에 호가가 형성되고 있다.

인근 동부학사공인 관계자는 "전세 수요가 풍부해 정부의 대책 발표에도 가격하락세는 나타나지 않았다"며 "용산개발계획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올들어 매수문의 증가와 함께 오름세도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용산지역의 대표적인 고가아파트인 서빙고동 신동아 55평형은 "10.29"대책 발표 이전보다 3천5백만원이 오른 7억7천만원-9억5천만원에 호가가 형성되고 있다.

31평형도 5백만원 오른 4억5천만원-5억3천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주상복합아파트들이 잇따라 들어서고 있는 원효로4가 강변삼성아파트도 올들어 5백만원-1천만원 오름세를 타고 있다.

인근 삼성공인 관계자는 "한강조망이 가능한 주상복합아파트의 프리미엄이 1억원을 넘어서는 등 초강세를 보이는 단지들이 많다"며 "미군기지 이전이 확정되면서 입지여건이 괜찮은 기존 아파트로 수요가 옮겨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