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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 쪽에 아파트를 사면서 직접 둘러보았기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실제로 가보고 들은대로 몇자 적습니다. 
우선 신동아는 논현동의 리딩아파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문에 논현동 시세표가 날 때는 논현동 신동아아파트가 주로 나거든요. 가격이 오를 때는 제일 먼저 오르구요. 
위치는 신사역 역세권입니다. 단지는 500세대 미만 정도로 그 정도면 강남에서는 대단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세수요도 꾸준하다고 합니다. 
단점은 우선 꽤 언덕에 위치해있다는 겁니다. 
언덕으로 300-400m 쯤은 족히 올라갑니다. 
그리고 주소상 논현동이지만 신사동 쪽에 가까우니까 아시다시피 유흥가와 가깝고 일명 나가요 아가씨들이 많이 세를 산다고 들었습니다.(사시는 분들께서는 오해 없으시길... 그 곳 부동산에서 들은대로니까요.) 브로드웨이극장이 코 앞이고 물론 압구정동, 안세병원 등 편의시설등은 무척 가깝겠죠.. 

저는 아이도 있고해서 경복 아파트 바로 앞에 있는 경남논현을 선택했습니다. 나홀로 단지이기때문에 신동아와 일대일 비교는 힘들지만 
경복아파트 사거리라는 장점,(택시 타면 논현동 경복아파트는 다 알쟎아요.) 경복, 동부센트레빌과 함께 향후 아파트군이 될 거라는 점, 지하철 9호선 역세권이 된다는 점 등 앞으로의 상승 여력을 보고 선택했습니다. 가격대비 실용성, 잠재여력 등에 점수를 준 거죠. 
논현2동은 논현1동에 비해 주택가로서 조용하답니다. 

경복 앞의 동부센트레빌이나 논현동의 동현아파트는 어떠신지요? 
전자는 새 아파트고 후자는 오래된 아파트죠. 
전 다음에 사게 되면 아주 새 것 아니면 오래된 것, 양쪽 중에 고르려고 하거든요. 그 점에선 경남논현이나 신동아가 어중간 하죠^^
특히 동현은 분위기도 좋고 조용하다고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결과 가격상승세도 꾸준합니다. 
전 아마 돈이 더 있었다면 동현을 선택했을 거에요..^^

주택에 있어서는 각자의 처지에 맞는 선택과 자기만의 판단이 중요하더라구요. 고민이 많으시죠? 
부디 좋은 선택 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