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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아는 바로는 조합원이 1회 지위를 양도할 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러므로 지금 사시면, 기존 집주인(조합원)으로 부터 지위를 양도받아 조합원 되실 수 있습니다. 대신 법이 바뀔 때까지 다시 양도는 안되겠지요.

사실 재건축은 정부의 의지로 좌지우지 되므로, 낙관적으로 보면, 잠실/도곡/청담 등지의 저밀도지구가 재건축 된 다음의 차례는 개포지구라고 말들이 나오고, 현대 재건축 조합에서도 최대한 나라에서 시키는 데로 추진하여 빨리 진행하려고 하니, 빠른 시일 내 이주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또, 정부의지가 강남아파트의 과열때문에 시기를 미룰 수도 있기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를 가지시는게 마음 편하실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기엔, 아무리 재건축 아파트라 하더라도, 여유자금을 재건축에 묻어두신다면 상관없겠지만, 그게 아니시라면, 거주도 하면서 재건축도 기다릴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가졌느냐도 중요한 거 같아요. 그걸 생각하면 개포지구에서는 단연 현대사원이 제일이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진도도 제일 빠르구요, 지분 괜찮은건 아실테고요.

바뀐 소형비율이 복병이긴 하지만, 새법안으로 시뮬레이션 했을 때 현재 26평도 새아파트 32평은 공짜로 받으면서 돈도 얼마간 돌려받는 형태이기 때문에 지금 가격은 충분히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