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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사랑님 우선 감사함다.
제가 올린 글을 관심갖고 읽어주셔서여..
동부이촌 30평대와 서부이촌동 40평대를 비교하시고 계신거 같은데..일단.. 가격이 비슷하다는 것을 전제로 해서 말씀하시는 거겠져?
수익률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저의 소견으로는 적게 투자해서 많이 버는 것이 수익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동부이촌동이나 서부이촌동 공히 향후 용산개발의 수혜지역이 될 곳이지만, 동부이촌동은 이미 어느정도 주거지로 자리를 굳힌 곳이고 서부이촌동은 주거지로서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거라고 생각함다..
주위 거주여건도 지금보단 더 개선되겠지여...
동부이촌동이 서부이촌동보다 먼저 명문주거지로서 자리잡게 된 것은 그나름대로의 이유는 있다고 보여집니다.
중요한 것은 강남대 강북의 비교와는 달리 동부이촌동이나 서부이촌동 공히 같은 용산지역이라는 점입니다..
동부이촌동 집값이 떨어지는데 서부이촌동 집값이 많이 오른다면 균형잡힌 집값형태라고 보기는 좀 어렵겠져..
같이 간다고 보심이 어떨까 싶네여..

그리고 제가 작년초부터인가 얘기했던 거 같은데..
이제 앞으로는 단기간에 많은 차익을 보기란 참으로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적어도 서울지역에서는여..
우선 Dink족들의 Well-being시대를 맞아 앞으로는 정말로 부부중심의 안락하고 쾌적한 생활이 보장되는 곳이 반드시 최고 거주지로 평가받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현재도 세계 2위의 저출산 국가인 한국의 부부중심사회로의 편입이 점점 가속화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조사결과 미혼여성의 30% 이상이 자녀가 없는 생활을 원하거나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더군여.
다시말하면 향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지금처럼 학군땜에 객관적으로 그리 쾌적하지 않은 곳에서 엄청난 교통난과 매연 등에 찌들려 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거기다 뉴타운개발 등 어차피 결국 서울은 균형잡힌 개발쪽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지역간에 어느정도 수준이 비슷해지면 학군에 굳이 연연하지 않는 부부중심의 가정은 말그대로 시야가 트이는 강과 산, 산책과 사색이 가능한 대규모 공원, 대규모 쇼핑몰과 극장, 전국으로 뻗어가는 혁신적인 교통수단 등 생활의 안락, 쾌적함과 도심에 가까울 경우 출퇴근 시간의 단축 등으로 인한 자기시간의 확보 등을 거주지역 선정시 최우선으로 고려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곳이 어디일까여?

조금 길게 보고 은행금리이상의 수익을 지속적으로 낼 수 있는 곳..
개발재료가 그래도 남아 있어서.. 향후 3~4년내에 두세번의 집값 업그레이드 요소가 남아 있는 지역이 그래서 유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용산지역은 앞으로 고속전철 개통, 민자역사 및 대형쇼핑몰(멀티프렉스극장포함) 건설, 미군 철수, 센트럴파크공원 조성, 시청 등의 이전 등등이 일정한 시차를 갖고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나갈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각각의 단계별 진행이 집값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보여지네여...

단기적으로는 용산의 developing 지역, 중장기적으로는 developed 지역을 선택하심이 바람직할 듯 하네여.
따라서, 단기적으로 보실 것인지, 장기적으로 갖고 계실 것인지를 잘 판단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