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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는 상대적 비교로 생각하심 됩니다.
질문 올리신 분은 망포동과 영통을 비교해서 질문하셨습니다. 당연히 영통의 아파트들이 노후화되고 평범하다는 간과하셔선 곤란합니다.

망포동의 현재 장단점에 대해 설명한다면...

1)343도로가 몸살을 앓고 있다는 점-현재 우회도로 공사중으로 이거만 뚫리면 교통문제는 걱정 안하셔도 될 듯...06년 까지 공사완료예정으로 망포동 부근에서 영통까지는 좀 더 빨리 뚫릴 수도 있음.
삼성전자라면 수원 삼성전자를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바로 지척인데 무슨 도로가 막히느니 걱정을...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그 도로 말고 매탄동 쪽으로 나가는 샛길들 있으니 걱정하시지 마세요.거주하는 분들은 압니다.그리고 하루종일 막힌다고 표현하셨는데 제가 막히는 시간대와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평일 오전8시 넘어서부터(여름에는 그렇구요 요즘같은 겨울에는 거의 안막히더군요.) 오전 8시 50분 정도까지 망포동에서 영통으로 가는 방향이 막힙니다.
그리고 토요일 오후 12시 부터 오후 5시 정도까지 역시 같은 방향으로 많이 막힙니다.
그리고 퇴근 시간대인 평일 오후 5시 30분 정도부터 약 7시 정도까지 망포동에서 영통방향으로 막힙니다.
나머지 시간대는 시원하게 달리고 막힌다해도 약간 정체되는 정도 입니다. 망포동에서 화성쪽으로가는 방향은 여름에 8시 30분 정도부터 약 30분 정도만 잠깐 막힙니다.오전 출근시간대에요.삼성 반도체 출근시간대죠.그리고 나머지 시간대는 항상 무난한 편입니다.

2)공원부지가 없다는 점-솔직히 저는 이게 젤 아쉽습니다.
계획된 공원부지는 생기고 있는데 현재는 없다는 게 아쉽지요.


3)상권이 아직까지는 제대로 형성이 안돼 있습니다. 물론 현재 망포동에서 약 1킬로 정도 떨어진 화성 반월삼거리에 롯데마트가 올 여름 개점을 목표로 공사는 하고 있습니다....롯데마트 바로 인근에 까르푸도 올 연말에 개점 목표로 공사합니다. 뭐 이것들만 생기면 vision은 있어 보이네요. 동탄신도시,태안 신도시,망포동 주민을 잡기위한 롯데마트와 까르푸의 혈전이 볼 만할 듯 합니다.

4)상대적으로 아파트들이 영통의 아파트에 비해 평수가 크고 내부 조경이나 마감재가 훨씬 뛰어난 편입니다. 영통에는 이런 현대식 아파트는 거의 없다고 보심 됩니다. 참고로 평당 가격은 같은 평수라면 영통이 망포동에 비해 평당 약 50만원 정도 더 비싸다고 보심 됩니다.
그리고 영통 아파트의 특징은 성냥갑 모아놓은 것처럼 아파트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정남향 일자로 배치된 아파트가 거의 없다는 겁니다. 정남향 일자 배치 아파트의 장점은 님이 더 잘 아실겁니다.
그리고 장점인지 단점인지 잘 모르겠는데 영통은 상대적으로 적은 평수의 아파트들이 많습니다. 살구골인가?...그 부분이 좀 큰 평수 아파트들이 많고 나머지는 30평대 초반과 20평형대가 많습니다.
이에 반해 망포동은 큰 평형대의 아파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5)현재 망포동의 심장을 가로지르며 화성과 영통을 잇는 343도로는 조경수가 식재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약간 삭막하죠.올 식목일 전후에 화성과의 경계부근까지 120여 그루의 조경 식재는 예정되어 있으니 많이 나아질 겁니다.수원시장이 말한 사항입니다.

결론...
현재 망포동은 약간 어수선한 것이 사실입니다. 체계적으로 택지개발된 곳이 아니라 난개발 성격이라 부족한 면도 많습니다만..제가 위에 쓴 바와같이 모두 해결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으니 향후 전망에 있어 밝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 4년 이상 거주하실 예정이라면 망포동쪽 전망 밝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부족한 면에 대해서는 나머지 장점들이 cover해주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모든 걸 만족시켜주는 아파트는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