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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5.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부제 : 강남 부자들의 투자 신풍속도-자녀 명의 재건축아파트 구입


부동산 시장 침체로 부동산 가격이 많이 하락했습니다. 강남권의 한 재건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억원이 급락했다는 기사입니다. 그 이유가 유럽의 경제위기와 서울시장 선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둔촌주공의 경우에도 매매가격이 많이 하락했습니다. 연초 대비 1억원 이상 하락한 평형도 있으며, 전월 대비 2,000만원 정도 하락한 평형도 있습니다.

물론 새로운 건설이나 개발 보다는 서민주거안정과 공공임대주택 확대, 복지에 중점을 서울 시장의 정책이 작용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요자들은 투자 부동산의 가치 상승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불투명한 시장에서 선뜻 매수에 뛰어들 용기가 생기지 않는 것이지요. 잘못 뛰어 들었다가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투자와 담을 쌓을 수도 없고 답답하기 그지 없습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면 맛있는 장맛을 볼 수 없듯이 실패가 두려워 투자를 못하면 투자 수익을 꿈꿀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큼 시장 상황이 어렵고 신중을 기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침체기의 시장에 용기있는 투자자들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강남의 부자들"입니다. 강남 부자들은 멈추지 않고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요즘을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그들의 투자 목적물은 1억원 가까이 하락한 강남권의 재건축 지역입니다. 증여세와 취·등록세를 줄일 목적으로 가격이 싼 재건축 아파트를 자녀 명의로 구입한다는 것입니다. 지주인들에게는 가슴아픈 이야기지만 지금 하락한 가격으로도 충분히 증여세와 취·등록세가 빠지고도 남습니다. 자녀가 결혼을 할 때쯤이면 낡은 아파트가 새아파트 변신 매입가격과 세금을 제외한 나머지 상승분은 고스란히 수익이 되는 것이지요.

최근 강남 부자들의 투자 신풍속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자녀 명의로 가격이 많이 하락한 재건축 아파트를 투자하기입니다. 단기 투자가 아닌 중·장기적인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서민들은 감히 엄두도 낼 수 있는 부자들의 투자 수순이랍니다.

부자가 아니어도 투자의 방법은 있습니다. 소형평형에서 대형평형으로 갈아타는 수요자에게는 둘도 없는 좋은 기회입니다. 다만 내 작은 집을 사 줄 투자자가 존재한다면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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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드림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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