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장시간 분석에 분석을 거들한 끝에 마음을 결정하고서
지난 9월달에 3억 5천에 33평 12층에 물건이 나와서 계약하려고 지방에서 일부러 휴가내서 갔었는데 그만 다른분이 채갔어요. ㅠㅠ
채가는 사람이 업자 같았는데 어쨋건 내것이 아니구나 생각하고 뒤도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이촌동의 주거 가치, 남산 조망, 용산 공원, 한강 조망, 한강 공원, 고속철, 미군부대 이전, 국철 지하화, 용산의 서울 중심화 계획 등등 많은 재료를 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지 분위기는 조용하기만 하더군요.
저층은 소음과 전망 때문에 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였으며
동호대교와 아파트가 너무 붙은 것이 문제로 보이더군요.
33동이 전망은 끝내준다고 생각되며
리모델링시 방음 과 주차장 지하화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당시 리모델링 가능성을 물어보았을 때에 부동산에서는 별로 신통치 않은 대답만 하더군요. 내 판단은 리모델링이 확실했는데 아는 주민도 없고 해서 강력하게 추진하지 못한것이 아쉽군요.

아무쪼록 주민들께서 잘 합심해서 아름다운 아파트로 만드시길 바랍니다. 놓친 고기가 크다고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