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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3. 둔촌주공아파트 시세동향

부제 : 뭐니뭐니 해도 입지조건입니다.


재건축 지역은 일반아파트에 비해 대내외 변수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호재와 악재 그리고 정부 정책 등에 따라 급등과 급락을 오가는 지역이 재건축 지역입니다.

올해 재건축 시장의 특징이라면 여느때와 다른 것이 호재에는 무반응, 악재에만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 부동산 시장에 침체의 골은 깊어지고 매매시장은 깜깜 무소식이었습니다.

가격이 조금만 오르면 나오는 정책덕에 수요자들은 투자의 정체성을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객관적인 판단으로도 투자가치가 있는 지역임에도 혹시에 찬물을 끼얹게 될 정책이 나올까봐 선뜻 투자하기가 두려워진 것입니다. 투자목적이든 투기목적이든 최소한의 금융비용을 상쇄하고 물가상승율 이상의 수익율은 있어야 투자심리가 작용할 것입니다. 이들 수요자들은 관망하고 또 관망하고 시장이 잠잠해질때까지 기다린 것입니다.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오르는데로, 가격이 내리면 내리는데로 정부에서는 부양책을 쓸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경기가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경기활성화 정책으로 규제를 푼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규제를 풀 때가 바로 바닥이라는 것입니다.

발빠른 수요자들은 먼저 움직였습니다. 실수요자와 갈아타기 수요자가 선두에서 움직였습니다. 일부 전세수요자와 외부수요자들도 합세하여 내집마련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살던 집만 팔린다면 이 대열에 합류할 수요자가 더 있습니다. 지금은 조금 불편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받을 새아파트를 염두에 둔 수요자들입니다.

뭐니뭐니 해도 입지조건이 우선입니다. 교육, 교통, 생활환경 등 사회적 인프라가 구축된 최상의 주거지역으로서의 입지조건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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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드림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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