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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들을 읽어보니 모두들 우리 지역을 사랑하시는 맘이 느껴집니다.
읽다가 보니 제가 살고 있는 경남아너스빌에 대한 글이 너무 없어서 잠깐 소개하고자 합니다.

경남아너스빌은 성원아파트 맞은편 그러니까 원광복지관과 중앙하이츠 사이에 있는
214가구의 조그마한 단지입니다.
입주한지 2년이 조금 지났기에 아직 새건물이고
중랑구에서는 보기 드문 지하주차장에서 집으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현관에 입주자에게 발급된 출입카드 또는 비밀번호를 통해서 들어갈 수 있도록 보안이 되어 있습니다. 잡상인은 당연 들어오지 못하겠죠. 또, 음식물 건조기, 김치냉장고, 오븐이 빌트인 되어 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조용하고 비 또는 눈이올때도 날씨가 더운날에도 쇼핑한 물건을 잔뜩들고 우산쓰고 아이업고 낑낑대지 않고 집으로 여유있고 편안하게 올라갈수 있다는게 가장 맘에 들고 자랑거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뭐..요즘 짓는 아파트들은 다 그렇다고 말씀하시겠지만... 그게 우리구엔 별로 없더라구요...

또하나 학군을 말씀드리자면.
이런거 따지는거 별로 안 좋아하지만 하여튼 아너스빌에 사는 모든 초등학생들은 작년에 모두 상봉중학교로 배정받았습니다. 상봉중학교가 신내동에서는 명문이라고 하데요. 조만간 아파트의 외부 모습도 더욱더 멋지게 변한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혹시 우리동네에 집보러 오실분들 계시면 한 번 들러 보세요.. 깨끗하고 포근한 느낌을 느끼실 수 있을겁니다. 주변의 다른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도 우리 아파트 놀이터에 아이들 데리고 많이 놀러 오십니다. 특히 봄에 오면 아파트 전체가 이쁜 꽃으로 꽉 찹니다. 소장님께서 여름 가을에도 꽃을 볼 수 있도록 계획하고 계시답니다.

두서없이 길어졌네요..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