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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행정도시 24兆 지원

정부, 지역선도 인프라 지원계획 초안 마련
수도권 전철 청주공항 연장 포함 힘모아야


새정부가 행정중심복합도시 24조원,
과학비즈니스벨트 4조원 집중 투자 등

지역의 신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대표 프로젝트를 확실히 뒷받침하는 게 골자인 지역 선도 프로젝트 지원계획 초안을 마련,

20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본보 취재 결과 확인됐다.
　
특히 16개 시·도별 5개, 5+2개 광역경제권별 2개 내외 등 광역경제권 구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지역 선도 인프라를 발굴, 2009년 예산부터 본격 지원한다는 방침을 확정한 것이다.
　
△추진배경
　
21일 본보와 민주당 오제세(청주흥덕갑) 의원실이 입수한 기획재정부 지역 선도 프로젝트 지원 초안에 따르면 정부는 대선공약, 국정과제 등의 제시된 사업으로 지역이 원하고 지역특화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예산 등 적극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전국 16개 시·도와 7개 광역경제권에서 지원요청할 예정인 사업을 토대로 광역경제권별 전략과의 연계성, 사업 타당성·효과성 등을 검토해 관계부처와 협의, 이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주요 지원 대상(안)
　
정부는 경제성장 과정에서 소외된 내륙 국토의 균형개발을 위해 음성-제천의 동서 4축이 포함된 Civl Minimum인 7x9 국가기간축의 임기내(2012년) 구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행정도시 24조원 과학비즈니스벨트 4조원, 남해안선벨트(로봇랜드 등 포함), 새만금개발 24조9000억원, 여수엑스포 8조5000억원을 지원하는 등 기초과학 역량을 제고하고 고부가가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방사광 가속기, 대덕R&D특구 사업화 지원에 올인키로 했다.
　
△지원방안(안)
　
정부는 계속사업은 부문내 우선순위 조정을 통한 예산의 집중투자와 계속비 민간선투자 등을 활용 조기완공을 유도하는 등 신규사업은 타당성 입증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면서 조사비, 설계비, 공사비 등 단계별 추진소요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기사입력시간 : 2008-08-21 20:08:37 (지면게제일:2008-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