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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기에 먼저

제 글은 지역 편가르고 싸우기 위해 쓰는 글이 아닙니다.

건설적인 비교는 좋지만 남의 지역 헐뜯는 글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집을 사려고 합니다(5년 이내 아파트 기준 30평대)

사는 시기는 조금 늦추겠지만..

제목대로 길음뉴타운, 공덕역 부근, 신도림역 부근으로 마음을 잡고 있습니다.

제 직장은 광화문, 아내 직장은 용산(숙대 부근)입니다.

길음뉴타운 : 아내 직장이 가깝고, 전체가 뉴타운으로 개발. 친가, 처가가 엄청 멈.

                       (의외로 아내가 좋아함)

신도림역 : 둘 다 직장이 다소  애매하지만, 주변이 눈부시게 개발. 친가가 가까움.

                   (아내가 엄청 싫어함^^)

공덕역 : 둘 다 직장이 아주 가깝고, 강북 개발 핵심 지역.

                  (아내가 좋아하진 않음) 

교통만 생각하면 공덕이 좋겠지만, 일단 가격이 길음에 비해 1~2억 비싸고,

처가나 친가에서 다소 멀다는 아쉬움이 있네요.

교육 여건은 음~~^^ 셋 다 만족스러운 곳은 없는 거 같구요.

(어떻게 보면 앞으로 많이 나아질 듯)

제가 환경 요건을 많이 좋아해서

그 면에서는 신도림(안양천이 가깝고, 여의도도 있음)이 맘에 들고요. 

물론 앞으로 서울 평균 올라가는 것만큼은 올라가야겠죠.

참고로 제 선호도는 신도림>공덕>길음 이지만

아내는 길음> 공덕 >신도림 순일듯...

고민입니다. 많은 분들이 의견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