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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현재 xxx에 거주하고있지만
 아직 관악 현대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1.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여의도, 종로, 강남 방향 불문하고 거의 환상적입니다.

 2. 일부동에서는 조망이 좋습니다.
 관악산 전체가 병풍처럼 보이고, 
 안방 침대에 누우면 야경이 한눈에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베란다에 자그마한 티테이블을 놓코, 
 봉천카페라고 이름지었던 생각이 납니다.

 3. 관악산 찾기가 쉽습니다.
 단지내가 종점인 5분 간격의 마을버스를 타면
 관악산 입구,
 아니면 서울대 경영관 종점까지 가서 산을 오를수있습니다.

 4. 튼튼하게 잘 지었습니다.
 누구말대로 벙커처럼 견고하게 지었기 때문에 리모델링이 쉽습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입주자대표회의/관리사무소에서 유지보수 비용에 과감한 투자를하여
 단지를 좀더 단계적으로 정비한다면 바람직할터인데.
 아파트 관리비에 너무 신경을 쓰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봉천동의 대표아파트가 될것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단,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아파트 정비를 과감하게 지속적으로 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