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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봉천동에 삽니다.

벽산이나 대우 푸르지오 두곳에 안살고 살 생각 없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두곳의 아파트 다 자세히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암만 사람들의 의견 봐봤자 소용 없습니다.

본인이 직접 아기를 키우신다면 유모차를 끌고 가보셔야 합니다.

여기 서로 비방글 왜이리 많습니까.

봉천동이 좋아지면 서로 좋은거 아닙니까.


보다보다 짜증나서 씁니다.

대우 단지 큽니다. 우성옆에서 관악현대 옆쪽까지 올 정도로

단지 규모가 커서 서울대 입구역과 가까운 동은 많이 가깝고

현대 아파트 쪽의 동은 멉니다.

당연한거 아닙니까? 전 여자인데 제 걸음으로 서울대 입구역과

가까운동은 10분안에 갔습니다. 본인이 가봤습니까?

벽산도 봉천역과 가까운데는 13분 정도면 충분히 갑니다.


벽산 경치 무지 좋습니다. 대우도 죄다 남향이 아니라서 그렇지

산도 보이는 동도 있고, 좋은 동은 좋습니다.

이런건 자기가 아파트 발품 팔면서 좋은 동,층을 고르면

충분히 잘 살수 있는 부분입니다.


벽산은 경사가 큽니다. 대우는 거의평지고, 결론은

둘다 좋습니다. 본인의 가치 차이에 따라 다르게 보일뿐입니다.


애들이 좀 크고 경치가 좋은곳으로 갈려면 벽산, 애들이 어리고

경사가 걱정된다면 대우.

전 근처에 좋은 새아파트들이 생겨서 좋은데 왜이리들 깍아 내립니까

갠적으로 저보고 돈주고 사라고 하면 전 대우 삽니다.

왜냐면 지금 사는 아파트가 경사가조금 있어서 경사 있는 곳은

질려 버렸습니다. 평지에서 살고 싶은 마음에

전 대우아파트에 점수 더 줄랍니다. ( 여기에 당연히 경사는
상관없다는 분은 벽산이더 좋을수도 있습니다. 언제나 말하지만
개인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