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저는 개인적으로 윗분의 말씀이 솔직하다고 생각하여 답변을 드립니다. 자고로 본인이 살 집(투자가 아닌)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였다면 일장일단에 대하여 고민하여 선택하고 일단 선택하면 후회하지 않고 마음을 굳혀 새집에 대한 애정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제 경우를 얘기하자면 사실 엄밀히 말해 돈만 많다면 굳이 관악 언덕배기에 터를 잡겠습니까? 그렇다고 아주 나쁘다는게 아니라 돈만 있으면 어딜 가도 되는데 없으니까 조금이라도 최적의 조건을 찾아 보는게 사람의 심리 아닌가요,..
저는 상도동에도 살고 낙성대에도 살다가 대방동을 거쳐 이 곳(벽산)에 정착하게 되었지요.. 사실 이 곳을 고르려고 매 주일마다 발품을 팔면서 고민 끝에 결정하였는데 지금은 후회없읍니다. 왜냐고요?
말씀드린대로 본인의 능력과 결정에 따른 문제이지 이곳이 지형적으로나 주변 환경적으로나 문제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지금은 장점을 더 보려고 하지만..(제 딸 얘기가 여기가 콘도같다고 하데요..그 얘기가 저로 하여금 작은 기쁨을 전해 줍니다.)
참고로 저도 이 집을 얻기전에 무지 돌아다녀 보았는데 주변의 낙천대, 신대방 삼거리의 쌍용, 길건너 대우, 상도동 래미안, 상도동의 중앙 하이츠 등 신규 아파트를 안다녀 본 곳이 없어요...
대우는 앞에 분이 말씀하신대로 단지내에 경사가 없고 조경, 스포츠센터 건립 등의 부분이 앞설 수도 있지만, 또한 이 곳도 나름대로 조망권 등의 장점이 있다고 봅니다.

고로 여러분들도 본인의 판단에 의거하여 결정을 하신다면 추후에 후회를 한다거나 하는 부분이 없겠지요..
그리고, 참 세상 너무 한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부동산 정책 등으로 요즘 급변하는 환경을 느끼기도 하지만 세상에 부동산 하시는 분들 너무 편파적, 이기적으로 따지는 것 같아요... 물건을 싸게 내 놓으라고 강요하질 않나, 본인들이 보기에는 어떻다, 저떻다 하시는데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계약을 맺을 때 이 곳이 좋다고 다들 하더니 이제는 아니다라고 말들을 돌리질 않나, 이중계약서 작성하라고 협박하질 않나,,, 참으로 믿을 수 없는 세상입니다. 저는 계약할 때 끝까지 굴하지 않고 무식하게 이중계약서 없이 계약했습니다. 왜냐고요...
앞으로는 이렇게 질서를 잡아야 할 것 같아서요,,, 30~40년 묵은 상관습을 저 혼자 어찌할 수 없겠으나 저 같은 실수요자는 이런 잔재 때문에 나중에 피?를 볼 수도 있으니깐요..
암튼 이 곳을 주의깊게 보시는 분들은 본인의 결정에 따르시길 바라며, 사실 같은 지역주민으로서 깨끗하고 조용한 동네를 만드는데 앞장서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