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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의정부 동두천 양주 상승과 분당 용인지역의 하락기사가 연일 지면을 장식합니다...

분당 용인등 경부선축의 몰락 VS 의정부 양주 외곽도로축의 상승

어제와 같이 오늘도 의정부 시세는 올라갑니다.
분당 용인이 수억씩 하락하는 사이 의정부는 수천만원씩 상승했습니다

내집마련 실수요자들은 이런 질문을 합니다,,, 지금 의정부 양주쪽이 급상승 했는데 지금 매입한다면 꼭지가 아닌가?

그렇다면 잠시 눈을 돌려 아직 주목을 받지못한 남양주를 추천합니다
남양주의 면적은 서울의70%로 수도권중 가장 큰 면적입니다
그런 이유로 서울 강북 강남처럼 남양주에서도 각지역별 시세차이가 크지요..

남양주중 가장 투자가치가 있는 지역을 꾭으라면,,,
마석(화도)지역을 추천합니다
서울 접근성은 의정부와 견주어 월등하나 현재 시세는 의정부의 80%정도입니다...얼마전까지만 해도 동급시세였죠

마석지역은 남양주중 인지도가 가장높은 덕소지역과 경계가 접한 곳이라 내년6월 덕소~화도간 고속도로 IC가 개통되면 바로 덕소시세의 영향을 받을겁니다,,,


경기북부 의정부 양주의 그늘에 가려 보이지 않는 숨은 진주...남양주 그중 마석지역 평균시세는 3.3㎡당 70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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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용인 '눈발' 의정부·양주 '맑음'.........펌
[두 얼굴의 수도권 주택시장]남부권 폭락세·북부권 상승세
머니투데이 스크랩 문성일 기자 | 06/20 06:39

'두 얼굴'. 현재 수도권 주택시장의 모습이다. 남쪽이 득세하던 과거의 모습과는 완전히 틀이 바뀌었다.

수도권 인기지역으로, 전 정권에서 '버블세븐'으로 지목한 분당, 용인 등 경부축 라인 아파트값이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올들어서만 20~30% 이상 빠지는 등 폭락 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북부권인 의정부와 양주 등의 경우 소형대를 중심으로 같은 기간동안 10~20% 이상 거래가격이 뛰는 등 초강세다.

과거에 비하면 두 권역간 상황이 완전히 역전된 것이다. 용인 일부에선 이미 투매 현상도 빚어지고 있다. 19일 용인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성복지구 한 중형 아파트의 경우 최근 3.3㎡당 1000만원 초반대에 거래됐다. 이는 이미 일부 지역 평균 거래가가 3.3㎡당 1000만원에 육박하는 의정부 아파트와 별반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이 같은 분위기는 신규시장에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최근 분양한 성복지구 힐스테이트와 자이의 경우 그나마 4순위 무통장 청약에서 공급가구수를 간신히 채웠을 정도로 상당히 고전했다. 지난해 인접지역인 상현동과 동천동 신규아파트가 고분양가 논란 속에서도 불티나게 팔려나갔던 것과 전혀 다른 상황이다.

분당신도시도 별반 다를 게 없다. 분당 최고가를 구가해 온 정자동 파크뷰의 경우 주택형별로 4억~5억원씩 폭락했다. 서현동 시범삼성 등 주요단지들도 지난해 4/4분기에 비해 최고 1억3000만원 이상 거래가격이 곤두박질쳤다.

이에 비해 지난해 10월 동시분양에서 대거 미분양 사태를 빚었던 양주 고읍지구의 경우 최근 삽시간에 미계약분이 팔려나갔다. 이미 가구당 5000만원의 웃돈까지 붙어 불법 거래되고 있다는 게 이 지역 중개업계의 귀띔이다.

이 같은 남부권과 북부권의 시장 역전 현상은 당분간 더 지속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분당이나 용인의 경우 판교 쇼크와 고유가, 투기·투자수요 몰락 등 '삼재'(三災)가 진행되고 있어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결국 이 같은 요인으로 인해 이미 금이 가고 있는 심리적 저항선이 무너질 경우 반토막 시장으로까지 내몰릴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한 전문가는 "이미 대출금리가 9%대까지 치솟아 2억원 대출시 순수 이자로만 연간 180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는 현실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투매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경부축의 몰락을 의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용인 아파트값 억대 하락 - 의정부·양주 올해만 10~20% 급등

수도권 주택시장에 '남저북고(南低北高)' 현상이 뚜렷하다. 분당과 용인 등 전통적인 투자처로 각광받던 경기 남부는 쇠락의 길을 걷는 반면 집값 소외지역으로 꼽혔던 의정부 양주 등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국토해양부와 현지 중개업소에 따르면 분당과 용인 집값이 부동산 침체기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고급 중대형 아파트촌을 이루며 강남권 대체지로 도약하던 이 지역 명성에 금이 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검게 드리워진 분당지역 집값의 먹구름은 좀처럼 걷히지 않고 있다. 지역 전반적으로 세금과 대출규제가 많은 중대형아파트가 많은데다, 매수세의 관망세가 풀리지 않고 있어서다.

국토부에 따르면 실거래가 기준으로 지난해 말 7억7800만원에 거래됐던 분당 서현동 시범삼성 108㎡의 경우 최근 6억4500만원에 팔렸다. 반년 새 1억3000만원 이상 떨어진 것이다.

서현동의 경우 중대형 매물이 소진되면 다른 급매물이 나오면서 가격 하락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수내동 양지마을(한양2차) 128㎡는 지난달 7억5500만원에 거래, 2월에 비해 3000만원 하락했다. 이매동 이매삼성도 주택형별로 3000만~4000만원 이상 거래가가 내려갔다.

정자동 파크뷰의 경우 더욱 심하다. 이 아파트 235㎡는 지난 3월 24억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4월에는 21억7000만원으로 한달 새 무려 2억8000만원 급락했다.

용인 역시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용인 아파트는 중대형 평형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탓에 그동안의 집값 급등으로 종부세,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맞으면서 매수세가 위축됐다.

주거 여건에 비해 '여전히 비싸다'는 인식도 적지않다. 지난해부터 집값이 약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2006년 급등세에 비하면 더 떨어져야 한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지난해 말 7억5000만원에 거래된 성복동 LG빌리지 6차 168㎡는 올 4월 7억500만원으로 거래가격이 떨어진데 이어 한달 뒤인 지난달 6억3000만원으로 급락했다.

죽전동 프로방스 181㎡ 매매가는 8억5000만원~9억5000만원으로 연초 대비 5000만원 하락했다.

인근 성복동 LG공인 관계자는 "최근의 국내외 물가 상승과 고유가, 경기 침체, 금리 상승 등 외부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 탓도 있지만 최근의 주택시장 불황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피드뱅크 김신영 연구원은 "용인 수지쪽은 별다른 호재가 없으면서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 투자 장점이 떨어진다"면서 "1가구 2주택자의 절세용 매물이 나오거나 집을 팔고 가격대가 비슷한 분당이나 송파쪽으로 이주하려는 수요가 적잖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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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내년 판교신도시 대규모 입주를 앞두고 있어 용인 분당의 아파트가격은 당분간 약세를 이어갈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부동산114의 이미윤 과장은 "정부의 대출규제 및 세금규제 완화가 당분간 없을 것으로 예상돼 이 지역 중대형 아파트 가격 하락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반해 의정부와 양주 지역은 교통 개선과 개발 호재를 바탕으로 올들어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스피드뱅크 조사 결과 1월부터 6월 둘째주까지 경기도는 1.69% 상승에 그친 데 비해 의정부는 20.3% 급등했다.

의정부시 가능동 일신휴먼빌 76㎡형지난주보다 1000만원 가량 오른 2억~2억2000만원에 매물이 나와 있다. 금오동 우암쎈스뷰 109㎡형은 1억8000만~2억원선으로 지난 한주동안 500만원이 올랐다.

호원동 L부동산공인 관계자는 "호원동 우성3차 아파트 82㎡의 경우 현재 1억9000만~2억원선으로 한달만에 1000만~2000만원 가량 올랐다"며 "경전철사업과 미군기지 이전, 광역행정타운 조성 등 여러 개발 호재로 경기 북부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는 곳"이라고 전했다.

의정부시내 8개 미군기지 중 캠프 카일과 시어스에는 26만1617㎡ 규모의 광역행정타운이 들어선다. 여기에 경전철 사업도 진행중이어서 주민들의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꺽이지 않고 있다. 금의·가능지구 등 노후 지역에 조성될 뉴타운이 의정부 집값 상승을 이끌고 있다.

경기도 양주시 상황도 마찬가지. 양주시는 올들어 이달까지 11.4% 올랐다. 양주시 옥정지구와 회천지구를 합친 양주신도시(1142만㎡)를 비롯, 양주시 일대 택지지구가 대규모로 개발되는데다 외곽순환고속도로 퇴계원 구간 개통 등의 교통 여건 개선으로 집값이 덩달아 뛴 것이다.

덕정동 주공3단지 69㎡형은 현재 1억2500만~1억65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주만에 500만원 올랐다. 삼숭동 양주자이 1단지 105㎡형은 일주일 동안 1000만원 오른 2억4000만~2억6000만원선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