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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의 글을 읽다 하기의 인용한 내용에 대해서 몇자 적고자 합니다..

" 인용 **
즉 상계주공단지는 3종주거지역으로 250%의 용적율을 적용받을수 있어서 23평의 경우엔 재건축시에 대지지분*250%=34.75평의 아파트 면적이 나오므로 35~37평형의 중대형 아파트를 손에 질수 잇다는 결론이다."
인용 끝



재건축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위의 인용문구에 대해서 해석에 따라서는 재건축후 중대형아파트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잘못 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위의 분이 적은 뜻은 대지지분이 여타 3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넓어서 추가부담금을 내고 중대형 평형을 배정받으면 된다....라고 이해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보여집니다.....

조합원이 추가 부담금없이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평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조합원 무상 배정평형 = 대지지분 x 무상지분율

즉 윗분이 언급한 상계주공 23평이 13.90의 대지지분이고 무상지분율을 알 수는 없지만 넉넉하게 잡아서 150% 라고 가정하면;

13.90 x 150% = 21평(정확히는 20.85평)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무상평수는 전용면적이 아니고 분양평수입니다..

중대형으로 갈려면 추가부담금을 더 내어야 합니다. 위의 경우도 33평으로 갈려면 33평 - 21평(무상배정평형) 즉 12평에 대해서 책정된 추가부담금을 더 내고 갈 수 있습니다......만약 조합원 평당 분양가를 1,500만원으로 책정했다면 1,500만원 x 12평 = 1억 8천만원의 추가부담금이 발생합니다. 이를 부담하고 33평으로 갈 수 있습니다...

지금 가락시영이 시끄러운 것은 이 추가부담금이 너무 많아서 그렇습니다...

재건축 투자가치의 핵심은 무상지분율인데 보통 대지지분이 넓은 2종 저층도 현재의 제도하에서는 150%를 넘기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으며 대지지분이 더 적은 3종의 경우는 대개는 이보다 더 낮습니다....

대지지분이 고정된 상태에서 무상지분율을 높게 받을려면 용적율 대폭 상향이 이루어지든지 아니면 해당지역의 집값이 급등하여 분양업체에서 고분양가로 분양이 가능한 경우 이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정부에서 용적율 규제를 풀어 대폭상향하는 경우 용적율 상향폭에 연동한 개발이익환수도 함께 적용하지 않을까 예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