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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수익률] 4월 수익률 결산
[파이낸셜뉴스] 2008년 04월 27일(일) 오후 05:40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이달 아파트 수익률은 가격이 급등한 서울 노원·도봉·중랑구 일대와 수도권 동북부지역인 의정부·동두천의 중소형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건영장미 82㎡는 26%의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3월 21일 대비 4월 18일) 서울지역 아파트 수익률은 공릉동 건영장미 82㎡에 이어 도봉구 창동 주공3단지 56㎡A가 22%로 2위, 중랑구 묵동 시영4단지 56㎡는 21.7%로 3위에 각각 랭크됐다. 공릉동 공릉효성 82㎡는 21.2%, 중랑구 중화동 한신1차 69㎡는 20.9%로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창동 주공 3단지 56㎡B( 20.8%), 공릉동 건영장미 109㎡(20.6%), 상계동 주공16단지 62㎡(20.5%), 신내동 라이프미성 82㎡(20.3%), 면목동 삼익 109㎡(20.3%)가 8∼10위권에 들었다.



신도시는 경기 부천 중동·산본 소형이 집값 상승을 견인하며 수익률 상승을 이끌었다. 중동 미리내한양 56㎡는 18.4%의 수익률로 수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산본동 한라주공1차(4단지) 59㎡가 수익률 14.8%로 2위에 올랐고 금정동 충무주공2단지 49㎡는 14.6%로 3위를 차지했다.



경기 일산신도시는 백석동 백송선경과 코오롱8단지 73㎡가 14.1%로 4위를, 마두동 강촌한양 52㎡는 12.3%로 9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 밖에 산본신도시 산본동 가야주공5단지 62㎡(14%)가 5위, 주몽2차 62㎡(13.5%)와 금정동 충무주공2단지 59㎡(12.8%)가 각각 6·8위를 차지했다. 중동 꿈한진 161㎡는 11.2%로 10위권에 진입했다.



수도권은 서울 강북권 상승세의 확산과 교통여건 개선 등으로 수요가 몰린 경기 의정부·동두천·양주 등지의 수익률이 높았다.



특히 동두천시 상패동 상패주공 56㎡는 수익률이 한달 새 무려 30%를 기록,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단지의 69㎡는 24.3%로 3위를 차지했다.



의정부시는 호원동 우남2차 85㎡는 26%로 2위를 차지했고 같은 아파트단지 109㎡는 21.6%로 6위에 올라섰다. 의정부 신곡동 장암주공5단지 82㎡가 22.6%로 5위권에 올랐으며 호원동 신원 82㎡는 21.2%로 7위에 각각 올랐다. 의정부동 신도2차와 3차 82㎡는 22.9%로 8·9위에 각각 올랐다.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우남 89㎡는 23.9%로 4위를 차지했고 양주시 백석읍 세아1차 109㎡는 20.5%로 10위를 기록, 그 지역내에서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들었다.



한편 2000년 1월(100)을 기준으로 한 2008년 4월의 매매가격 지수는 서울 289.17, 신도시 275.96을 기록했다. 경기지역도 246.35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세가격 지수는 서울 184.13, 신도시 191.66, 경기 189.86으로 각각 조사됐다.



/cameye@fnnews.com 김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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