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저는 타지역에 아파트를 구입하고 직장때문에 노원구에 거주하면서 이전에 노원구매매가가 저평가되었다는 사실엔 많이 공감했던사람입니다. 하지만 요즘 노원구 아파트엔 이상하고 의식없는 행태들이 버젖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몇년전부터 벌인 아파트 제값받기 운동을 게시판이나 플랭카드에 명시하며 내건 행동까진 자신의 재산가치를 높이기위한 정당한 권리행사라고 보여졌지만 요즘들어 단속의 눈을 피해가면면서 게시판이나 아파트 엘리베이터안에까지 아파트 시세 가격을 크게 출력해서 걸어놓는 행위는 도가 지나쳤다고 봅니다. 이전에 아마 자신들도 비난했던 강남의 담합행위나 거품올리기 행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고밖에 보여지지않습니다. 관리 사무소에 알아보니 아파트 집값위원회인가(명칭은 정확하지않지만) 주도한일이라고 하더군요.
오히려 어린이와 청소년 치안때문에 어수선한 이때에 주민삶의 질을 높이기위한 실질적이고 공공의 이익을 위한 벽보가 아니라 좁은 엘리베이터벽안에까지 가격올리기에 혈안이 되서 시세 조장표를 걸어놓는 행태는 씁쓸하더군요. 자신이 침뱉었던 우물물을 마시는 꼴이랄까.
아파트 주거환경을 개선하기위한 보다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노력을하면서 자율시장에 맡기는 것이아니라 (일례만 들어도 제가 사는 무지개아파트의 엘리베이턴 안전사고가 염려될 정도로 고장도 잦고 고층인데도 어른 세네명만 타도 꽉찰정도로 비좁은데 이것에 대한 개선조치는 없으면서) 정당하고 양심적인 집단행위인가 고찰도없으면서 가격올리기에만 신경을 쓰고있는 불건전하고 삐뚤어진 의식을 여전히 좇아가고있는 노원구의 시민의식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