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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투수 ‘노원사랑방’ 서명 운동 벌여


인터넷 카페 ‘노원사랑방’은 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J공인의 강력한 후원 의지를 나타내며 맞불 작전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지역 부동산들의 담합의혹을 제기하는가 하면 최근 5년내 매매, 전세 계약서들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전체 중개업소들의 과세신고사항을 파악해 탈세 의혹을 제기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인근 중개업소들의 담합 행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해 달라는 내용의 서명 운동도 벌이고 있다.


10여일만에 계약서는 400여건, 서명서는 600여건이 접수됐다


노원구의 집값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과 중개업소간의 ‘담합’논란이 한창이다.



주민들은 노원구 지역모임인 인터넷가페 ‘노원사랑방’, 입주자대표회의 등을 중심으로 지역 부동산들의 담합을 뿌리뽑겠다며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담합 의혹을 제기하고 지난 5년동안의 계약서를 모아 이를 대조해 탈세 의혹을 제기하지역 모임인 인터넷 카페 ‘노원 사랑방’은 이 지역의 막강 파워로 등장했다.


2005년부터 지역의 친목 도모를 위해 만들어진 카페지만 게시판의 대부분이 부동산 관련 글이다.


최근 노원구 집값이 급등하면서 회원수도 급격히 늘어 현재 13,000명에 달하는 회원이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