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그동안 여러 언론에서 제기되어왔던 아파트 불법담합과 팔생각없이 호가만 올리는 주민들의 허위매물등록에 폐해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상황인듯 합니다.

그이전 가격상승이야, 타지역에 비해 저평가되어있었던 원인과 고가주택 일변도의 정부 규제정책,그리고 현정부의 강북개발의지에 힘입어 반사이익을 봤던 측면이 없지 않아있었지만, 최근 3개월남짓 동안의 비정상적인 폭등은 실지 가격상승이 아닌 불법 담합이라는게 이제 만천하에 드러났네요. 오직하면 노원집값상승의 원인은 '노원사랑방' 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겠습니까?

이미 가수요자들은 기대수익을 달성하고 다빠져나와있는 곳이라는건 왠만한 사람들은 알고있는 내용이죠.

폭탄돌리기의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실수요자들은 조심해야 할듯 합니다.

현지 중개업소까지 모자라 이제 부동산 정보업체들에게도 손가락질 하기시작하겠네요.

국민은행 부동산시세, 부동산정보업체시세, 현지 중개업소시세, 건교부실거래시세 까지 모두 늦게 반영되었다거나, 누락되었다고 호도 하고 있는 몇몇 주민들이 있습니다.

상계주공 15평이 4억이랍니다. 제정신이 아닌사람들 같습니다.

그렇다면 중랑구 30평대 신평면 새 아파트는 10억 가야 맞는거 아닌가요?

참으로 무섭습니다. 무슨 홍위병들도 아니고...

아래 기사가 현재 노원구의 현실입니다.

이 글에 노원사랑방 전위부대(?)들의 댓글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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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합 의혹' 노원구 아파트 시세조사 중단


아파트값 담합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노원구에대해 부동산정보업체들이 한 달여간 시세를 조사하지 않기로 했다.

부동산정보협회, 노원구 아파트 시세조사 중단



조선일보 기사전송 2008-04-03 10:51 | 최종수정 2008-04-03 11:06


주민들의 아파트값 답합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 노원구에 대해 부동산정보협회가 한달동안 아파트 시세를 조사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부동산정보협회는 오는 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노원구 일대 아파트 시세 조사를 중단키로 결정하고, 부동산정보업체들과 네이버 등 포털업체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고 3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호가만 크게 올라 시세를 반영하기 어렵다며 조사를 당분간 중단해 달라는 중개업자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조사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부동산정보협회가 과거 부녀회 담합 등으로 일부 단지에 대해 시세조사를 중단한 적은 있지만 지역 전체에 대해 시세조사를 중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회 관계자는 “일단 한 달동안 시세를 중단하고 추이를 지켜본 후 시세조사 중단 기간을 늘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가격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노원구는 인터넷가페 ‘노원사랑방’과 입주자대표회의 등을 중심으로 한 주민들의 가격 상승 담합의혹과 함께 600여곳에 달하는 중개업소 모임 역시 이들과 대치되는 구조의 담합 의혹을 받고 있다.

상계동 인근 S공인은 “실제 매물을 올려도 낮은 가격의 허위매물을 올렸다는 주민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며 “진성 매물을 올리기조차 어렵다”고 말했다.

부동산정보협회는 “거래가 빈번한 지역인 경우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시세를 반영하고, 거래가 한산한 경우 실거래가에 호가를 반영하는데 노원구 같은 경우 실거래가와 호가 차이가 너무 많이 나 적절한 시세를 반영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노원구는 국민은행 시세조사에서 3월에만 5.7%나 오르는 등 올 들어 10% 이상 아파트값이 급등했다.

[비즈니스앤]김양섭기자 ssup825@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