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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동 가람,상록수 대지지분이 많은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포동과 수평비교하는 것은 무리인 것 같습니다.

일단 일원동 가람,상록수는 경관지구로 묶여 있어 개포동처럼 고층으로 지을 수가 없으므로 용적율이 많이 늘어날 수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지분이 많다고 하더라도 향후 재건축시에 최종으로 받을 무상지분이 많이 늘어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제가 일원동 부동산에서 직접 들은 얘기입니다.
경관지구라서 향후 재건축을 하더라도 최고 7~8층 정도(현재와 달리 엘리베이터는 있는)로밖에 올릴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단지 바로 뒤에 있는 대모산이 어디로 옮겨가지 않는 이상에는 경관지구 해제가 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개포동은 현재 재건축 연한을 다 넘긴 곳이지만 1993년도에 준공한 가람,상록수는 재건축 연한이 2033년에 도래합니다. 통상 재건축 단지들이 재건축 연한이 도래한 후에도 최종 입주까지 8년 정도 걸리는 것을 보면 가람,상록수 아파트가 최종 7~8층짜리 새 아파트로 지어지는 것은 2040년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일원동 아파트와 개포 주공을 같은 잣대로 비교하는 것은 투자에 있어서 객관성을 저해하는 요소가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