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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님께서 지적하신것 중에 님의 판단이 잘못된 것 몇가지만 언급하고자 합니다.

첫째 투자가치가 없다고 하셨는데 왕십리 뉴타운 완공되고 뚝섬숲 조성되면 행당동과 응봉동 일대는 나름대로 플러스 요인이 됩니다.

성산동 월드컵 경기장 생기고 나서 성산동만 좋아진게 아니고 인근의 망원동, 중동, 은평구 일대까지 혜택을 입었습니다.
경기장 생기면서 더불어 인근의 불광천,홍제천까지 정비가 잘되어서 주위동네까지 환경이 좋아지고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입니다.

왕십리 뉴타운과 뚝섬 덕분으로 주위환경이 좋아지면 생활환경이 개선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왕십리역은 한신이 더 가깝고 작은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있는 대림강변도 왕십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뚝섬숲 조성되고 나면 대림강변 일부동에서는 뚝섬숲 조망이 가능합니다.


둘째 대림강변이 오밀조밀하게 지어진 것은 사실이나 단지안을 걸어가보면 조경이 잘되어 있고 참 예쁘게 지어졌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고 또한 지상에 차가 없어 충분히 커버가 됩니다.

세째 대림강변이 중랑천만 조망가능하다고 하셨는데 한강조망 가능합니다.
103동 고층은 한강조망이 가능합니다. 멀리 한강건너 압구정 현대까지 보입니다.
101동, 102동,103동 104동 106동 다 같은 방향으로 있는데 103동이 한강조망이 가능하므로 위치상으로 볼때 나머지 이동들도 고층에서는 거의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한강조망 덕분에 조망권이 없는 동, 층과는 구별이 되어서 가격이 더 비쌉니다.


참고로 대림강변 공사시에 그때 한동안 IMF 여파로 건설경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때 제가 느낀 점 역시 대림은 대림이었습니다.

입주시점이 가까워오자 계약자에게 한통의 동의서가 왔더군요.
처음 모델하우스에서 제시한 것은 2년전의 것이라 최신유형에 맞지 않으므로 내부를 최신유형에 맞게 바꾸니 신,구모델하우스를 비교해보고 원하는 분은 동의하라고.
추가비용없이 현관문이나 싱크대,욕실 타일,바닥재,벽지 등 바꾸었습니다.
당연 입주시에는 내부자재 전혀 손대지 않았습니다.

제주위 아시는 분은 용인에서 아파트40평형대를 저와 비슷한 시기에 입주했는데 공사중에 그 유명한 D건설회사가 부도나는 바람에 처음 계약시 내용외에는 전혀 해준게 없고 공사기간은 자꾸 길어지는 바람에 입주할때 벽지, 장판 등등 내부자재 돈들여서 새로 했습니다.

대림강변의 놀이터만 방문해도 대림에서 얼마나 신경써서 아파트를 만드는지 알 수 있습니다.

대림강변뿐만 아니라 인근의 아파트들도 몇년후 주위 개발호재가 완성될쯤에는 환경프리미엄이 더해져서 더욱더 좋은 아파트로 거듭날 것임을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