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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브리핑] 높아진 콧대 상계동, 호가 ‘쑥쑥’

자료제공 스피드뱅크 등록일 2008-03-24 조회 234

[부동산 한 줄 브리핑]은 한 주간 이슈가 된 부동산 관련 뉴스를 지역별·상품별로 요약하고 가장 최근의 생생한 뉴스를 한 눈에 파악하고 구별로 나누어 해당지역의 주요단지 시세변화 및 거래동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서울 주택 시장의 전반적인 보합세 속에서 한강 이북지역 중 노원구의 가격 상승률이 금주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노원구 내에서 뉴타운 및 여러 개발호재가 집중돼 있는 상계동 일대를 중심으로 소형아파트의 오름세가 눈에 띈다.

상계동은 노원구 중에서도 가장 저 평가 됐다는 인식이 강해 지난 해부터 꾸준히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다른 지역에 비해 소형아파트 비중이 높아 실수요를 바탕으로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투자수요의 유입이 활발했기 때문. 이에 지난 해 가을 3.3㎡당가가 1000만원을 돌파, 2008년 해가 바뀌면서 최근에는 3.3㎡당 1100만원을 훌쩍 뛰어 넘기도 했다.

상계동의 가장 큰 특수로는 창동차량기지 및 도봉운전면허시험장의 이전을 들 수 있다. 총 24만8000㎡에 해당하는 이 부지에는 문화, 체육시설, 호텔, 공항터미널, 국제비지니스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노른자 땅 개발로 인해 수요자들의 관심은 인근 단지에 쏠리고 있다. 특히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에 직접 접해있는 탓에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는 주공3·6·7·9·10단지, 마들대림, 상계임광은 매주 호가의 폭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4·7호선의 노원역과도 가깝고 롯데백화점, 마들공원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큰 호감을 얻고 있다.

이에 도봉운전면허시험장 북측에 위치한 주공9단지 82㎡(25평형)는 2억5000만~3억원 선으로 한 주간 2000만원 가량이 상승했다. 사업부지 동쪽으로 맞닿아 있는 주공7단지 56㎡(17평형)는 500만원이 올라 1억8000만~2억원으로 이는 연초보다(1억5700만원 선) 3000만원 가량이 상승한 선이다.

현재 노원구는 상계동뿐만 아니라 다른 동들도 수요에 비해 매물량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가격급등에 부담을 느낀 일부 매수자들은 실제 거래에 나서기 보단 가격문의에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여전히 역세권에 자리잡은 소형아파트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상계동 주공9단지 내에 위치한 W중개업소 공인중개사는 “더 오르리란 기대감에 매물을 내놓기는커녕 오히려 내놨던 매물도 다시 거둬들이고 있다”며 “대출규제와 세금중과가 여전히 큰 상태에서 자금부담이 적은 상계동 소형의 인기는 더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뉴타운으로 지정된 상계3·4동 일대도 노원구의 큰 호재거리로 작용한다. 정권이 바뀌면서 사업진행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돼 매수자들이 인근 기존 단지로 투자의 발길을 돌리는 경우가 늘었다. 매수인들은 이 뉴타운 사업이 완료되면 총 64만7414㎡에 해당하는 아파트촌과 신시가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해 인근단지들의 동반상승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상계뉴타운 내 상계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중계동 주공2단지 59㎡(18평형)는 2000만원 가량이 올라 1억6000만~1억9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부동산 한 줄 브리핑 (3월 15일 ~ 3월 21일)

서울


강남
매매(0.00) 전세(0.10↑)
매매거래 답보상태 지속, 전세거래 활발
ㅡ 하반기 이후로 매입 연기하는 경우 증가, 재산세 부담 큼
▲ 개포동 주공4단지 49㎡(15평형) 매매가 11억~11억5000만원(1500↓)
▲ 도곡동 렉슬 165㎡(50평형) 매매가 23억~27억원(5000↓)
ㅡ 저가의 소형아파트 매수문의 증가
▲ 수서동 신동아 15평형 매매가 2억4000만~2억7000만원(3500↑)
ㅡ 재계약 시점으로 전셋값 상승 지속
▲ 삼성동 래미안 165㎡(50평형) 전세가 6억5000만~7억3000만원(2000↑)
▲ 청담동 삼성청담공원 105㎡(32평형) 전세가 3억~3억4000만원(1000↑)
강동
매매(0.15↓) 전세(0.00)
소형 인기 높아지면서 강동구 일대 중대형 매물 적체 뚜렷
ㅡ 최근 소형단지 인기 높아지면서 강동구 전반에 걸쳐 중대형 매물 적체양상 뚜렷
▲ 고덕동 고덕아남 125㎡(38평형) 매매가 4억7000만~5억2000만원(2500↓)
ㅡ 재건축 단지, 규제완화 양상 보이지 않자 호가 조금씩 빠지는 모습
ㅡ 총선때까지는 이러한 분위기 이어질 듯
▲ 명일동 삼익그린1단지 105㎡(32평형) 매매가 7억3000만~7억5000만원(2000↓)
강북
매매(0.48↑) 전세(0.00)
주변 지역의 상승에 따른 동반 오름세와 소형 매물 부족으로 호가 상승
ㅡ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 매수 문의는 많지만 거래량은 저조
ㅡ 99㎡이상은 수요와 매물 모두 부족
▲ 번동 주공4단지 59㎡(18평형) 매매가 1억6500만~1억8000만원(500↑)
▲ 수유동 삼성 82㎡(25평형) 매매가 2억2000만~2억7000만원(1000↑)
강서
매매(0.21↑) 전세(0.20↑)
소형 아파트 위주로 거래 활발
전세 물량 부족으로 호가 상승
ㅡ 9호선, 마곡지구등 호재 힘입어 꾸준히 상승
▲ 등촌동 주공2단지 56㎡(17평형) 매매가 1억7000만~1억9000만원(1000↑)
▲ 염창동 보람쉬움2차 72㎡(22평형) 매매가 2억6000만~3억원(2500↑)
관악
매매(0.32↑) 전세(0.00)
난곡 GRT 올해말(12월) 완공 예정으로 직장인 수요 증가
ㅡ 신림동 임광파크, 난곡 GRT 공사지역 철거 시작되면서 매물품귀
▲ 76㎡(23평형) 매매가 2억1000만~2억4800만원(150↑)
ㅡ 초원, 전세가 오르자 매매로 전환하는 경우 생김
▲ 82㎡(25평형) 매매가 1억9000만~2억원(1000↑)
ㅡ 봉천동 동부센트레빌, 매도호가 높아 문의만 있는 편
▲ 79㎡(24평형) 매매가 3억~3억6000만원(500↑)
구로
매매(0.17↑) 전세(0.00)
역세권 개발 대상지 물망에 오르면서 투자자 수요 급증
ㅡ 부담적은 소형 단지에 투자자 몰림
▲ 개봉동 거성푸르뫼1차 76㎡(23평형) 매매가 1억8000만~2억원(500↑)
▲ 구로동 현대연예인 69㎡(21평형) 매매가 1억9000만~2억1000만원(1250↑)
ㅡ 오류동, 1호선 오류역 주변 매물 품귀
▲ 오류금강 112㎡(34평형) 매매가 2억5500만~2억8500만원(1000↑)
노원
매매(1.33↑) 전세(0.20↑)
2006년 12월(1.77%) 이후 매매가 상승률 최고치 기록
ㅡ 지리적 위치와 대단지라는 이점이 있는 주공이 오름세 견인
ㅡ 소형 매물은 매매와 전세 모두 부족
▲ 상계동 주공9단지 82㎡(25평형) 매매가 2억5000만~3억원(2000↑)
▲ 중계동 주공2단지 59㎡(18평형) 매매가 1억6000만~1억9000만원(2000↑)
동대문
매매(0.27↑) 전세(0.00)
전농·답십리 뉴타운 일대 인기
소형 위주로 강세
ㅡ 시세 저평가에 따른 인식도 상승세에 한 몫
▲ 전농1차우성 79㎡(24평형) 매매가 2억2000만~2억5000만원(1000↑)
서대문
매매(0.27↑) 전세(0.19↑)
가재울뉴타운 이주 수요에 따른 전세매물 부족 현상
ㅡ 가재울3구역 이주 마무리 되는 올 10월까지 이주수요 유입으로 매물난 심각할 듯
▲ 북가좌동 한양 89㎡(27평형) 전세가 1억~1억3000만원(500↑)
ㅡ 홍제동, 급매물 위주로만 소진
▲ 홍제동 홍제현대 132㎡(40평형) 매매가 4억8000만~5억6000만원(1500↑)
양천
매매(0.05↓) 전세(0.00)
방학 이사철 지나면서 수요 급격히 감소
ㅡ 매도·매수 호가차이로 거래 어려움
ㅡ 급매물 위주로만 거래되고 있는 상황
▲ 목동신시가지7단지 115㎡(35평형) 매매가 10억~12억원(2500↓)
▲ 대림동 현대3차 56㎡(17평형) 전세가 1억~1억1000만원(1000↑)
영등포
매매(0.13↑) 전세(0.00)
9호선 개통(2009년 상반기) 앞두고 직장인 수요 문의 활발
ㅡ 매물 부족한 가운데 오름세 지속
▲ 대림동 현대3차 56㎡(17평형) 전세가 1억~1억1000만원(1000↑)
▲ 신길동 우성2차 89㎡(27평형) 매매가 3억~3억4500만원(1250↑)
용산
매매(0.12↑) 전세(0.26↑)
이사시즌 돌입 후 대기수요자 더욱 증가, 매물 품귀
▲ 이촌동 한가람 109㎡(33평형) 매매가 7억9000만~9억7000만원(3500↑)
▲ 이촌동 대림 148㎡(45평형) 매매가 11억3000만~13억1000만원(1750↑)
ㅡ 매매가 상승으로 전세 동반 강세
▲ 도원동 도원삼성래미안 138㎡(42평형) 전세가 2억8000만~3억3000만원(1500↑)
▲ 이촌동 현대한강 79㎡(24평형) 전세가 1억6000만~1억7000만원(1000↑)
중구
매매(0.00) 전세(0.42↑)
봄철 이사수요 및 결혼 수요가 대단지인 '남산타운'으로 몰림
ㅡ 서울 도심권과의 교통은 좋지만 노후된 슬럼화 주택가가 많은 탓에 인기 저조
ㅡ 5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인 `남산타운`은 전세 인기
▲ 신당동 남산타운 105㎡(32평형) 전세가 2억4000만~2억9000만원(1500↑)
▲ 신당동 삼성 79㎡(24평형) 전세가 1억7000만~1억9000만원(500↑)
중랑
매매(0.31↑) 전세(0.00)
시세가 저렴해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는 수요 증가
ㅡ 강북일대 소형 강세 분위기와 편승, 호가 소폭 오르는 추세
ㅡ 매물이 매우 귀해 거래는 쉽지 않아
▲ 신내동 신내6단지 56㎡(17평형) 매매가 1억4000만~1억6000만원(850↑)


수도권


고양
매매(0.00) 전세(0.27↑)
가재울뉴타운으로부터 유입된 이주 수요 증가
ㅡ 행신동 소만풍림, 가재울뉴타운 지역과 가깝고 대단지라 수요 많은 편
▲ 62㎡(19평형) 매매가 1억2500만~1억4500만원(1000↑)
ㅡ 일산동구, 입주 2년차 미만 단지들 많아 전세매물 부족
▲ 중산동 일산2지구휴먼시아 110㎡(33평형) 전세가 1억4000만~1억5500만원(750↑)
▲ 풍동 풍동뜨란채2단지 109㎡(33평형) 전세가 1억4000만~1억6000만원(500↑)
광명
매매(0.55↑) 전세(0.00)
소형 강세 지속, 매물 부족
ㅡ 서울과의 접근성 우수하고 시세 저평가 돼있다 보니 최근 매수세 크게 증가
ㅡ 지역 곳곳에 뉴타운, 택지지구 지정으로 개발 활발한 상태
▲ 철산동 주공10단지 42㎡(13평형) 매매가 2억3000만~2억5000만원(500↑)
군포
매매(0.00) 전세(0.00)
금정뉴타운 지정으로 역세권 주변 인기 상승
ㅡ 산본동은 이미 지정돼 있는 데다 가격이 선반영돼 있어 움직임 주춤
ㅡ 금정동은 소형의 금정역 주변 일부 단지가 인기
▲ 금정동 적선 76㎡(23평형) 매매가 1억8000만~1억9000만원(2150↑)
김포
매매(0.00) 전세(0.35↑)
고촌 및 장기지구 입주일 다가 오면서 매물 풍성
ㅡ 입주 앞두고 중·대형 단지 급매물 증가
▲ 북변동 삼성 165㎡(50평형) 매매가 4억2000만~4억8000만원(1000↓)
ㅡ 소형단지는 신규 입주물량 없어 귀한 편
▲ 사우동 현대 72㎡(22평형) 매매가 1억4000만~1억7000만원(500↑)
부천
매매(0.00) 전세(0.25↑)
봄 이사철 여파 및 재건축 이주수요로 전셋값 상승
ㅡ 봄 이사철 맞이해 거래 활발한 편, 매물은 부족함
ㅡ 인근 재건축 약대주공 2월 29일부터 이주 시작, 이주수요 증가
▲ 동양덱스빌 112㎡(34평형) 전세가 1억7000만~1억8000만원(1500↑)
분당
매매(0.00) 전세(0.00)
소형 급매물은 간혹 거래되지만 전반적으로 관망세 큰편
ㅡ 중대형 거래 전혀 없으며 4월 총선 이후 정책 변화에 따라 움직일 예정
ㅡ 야탑동, 전세 매물 부족으로 가격 상승세
▲ 목련한신 99㎡(30평형) 전세가 1억7000만~1억9000만원(250↑)
▲ 정자동 한솔주공5단지 72㎡(22평형) 매매가 3억3000만~3억8000만원(500↑)
성남
매매(0.06↑) 전세(0.17↑)
성남 재개발 이주 수요 증가로 인근 빌라와 아파트 매물 부족
ㅡ 단대구역,중동3구역 이주기간 (2/24~4/25)
ㅡ 전세 매물 부족으로 전세 수요가 매매 수요로 이동
▲ 금광동 삼익금광 59㎡(18평형) 매매가 1억7000만~1억7800만원(100↑)
▲ 상대원동 궁전 59㎡(18평형) 전세가 5000만~6000만원(500↑)
시흥
매매(0.00) 전세(0.00)
급매물 위주로만 간혹 거래되며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
ㅡ 전세 저가매물 바닥나자 호가섞인 매물 등장, 거래는 어려움
ㅡ 소문만 무성한 개발 소식에 2007년에 비해 투자수요 급 감소
▲ 거모동 동보 105㎡(32평형) 매매가 2억~2억1000만원(1250↑)
▲ 정왕동 계룡1차 69㎡(21평형) 전세가 7500만~8000만원(500↑)
양주
매매(1.10↑) 전세(1.40↑)
전 지역 물량 부족 현상 계속되며 강한 오름세
ㅡ 교통 여건 향상되면서 강북 인구 유입 증가로 꾸준히 상승
ㅡ 가격 저렴해 매수 문의 꾸준
▲ 동화은하수1단지장미 102㎡(31평형) 매매가 1억3000만~1억6000만원(1500↑)
의정부
매매(0.42↑) 전세(0.00)
중대형 변동 없지만 소형 매물 부족에 따른 오름세는 큰 편
ㅡ 지역 내 아파트 비중이 적어 매물 귀한 편
ㅡ 강북 뉴타운 지역에서 오는 이주 수요와 투기 수요도 많음
ㅡ 매도인들은 지역적 호재에 따른 상승 기대감 높은 편
▲ 신곡동 동신(신곡) 109㎡(33평형) 매매가 1억9000만~2억3000만원(1250↑)
▲ 용현동 세아2차 82㎡(25평형) 매매가 1억1000만~1억3000만원(1000↑)
인천
매매(0.17↑) 전세(0.08↑)
전 지역 상승세 꾸준
ㅡ 부평구, 삼산지구 일대 미군부대 부지개발 가시화 되면서 호가 상승
▲ 청천동 금호 109㎡(33평형) 매매가 2억5500만~3억1000만원(1500↑)
▲ 갈산동 주공1단지 49㎡(15평형) 매매가 7000만~8000만원(500↑)
ㅡ 연수구, 봄 이사철 끝나자 기존 매물 소진으로 가격 소폭 상향돼 매물 출시
ㅡ 전세는 입주물량 풍부하고 가격대 높아 거래 부진
▲ 연수동 풍림1차 102㎡(31평형) 매매가 1억9500만~2억3000만원(500↑)
일산
매매(0.00) 전세(0.00)
저가 매물 찾는 대기 수요자 많은 편
ㅡ 소형 수요 늘어나면서 매물 부족으로 호가 형성
▲ 백석동 백송임광 76㎡(23평형) 전세가 1억~1억1000만원(1000↑)
▲ 주엽동 강선뉴서울 56㎡(17평형) 매매가 9500만~1억원(500↑)
평촌
매매(0.32↓) 전세(0.00)
매물 적체가 지속되며 내림세
ㅡ 중대형 위주로 대폭 하락세
▲ 평촌동 꿈동아 158㎡(48평형) 매매가 8억2000만~9억2000만원(3000↓)
▲ 호계동 목련경남 119㎡(36평형) 매매가 6억8000만~7억8000만원(2000↓)

※ 자료: 스**뱅크

스**뱅크 김신영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