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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말하는 집 = 아파트 라고 인식합니다

빌라나 다세대는 집이라기 보다는 재개발 대상으로 인식하죠.

과연 아파트가 빌라나 다세대 보다 삶이 편안한가~?

일반적으로 아파트가 빌라나 다세대보다 관리가 수월합니다.

그리고 편익비용으로 인하여 관리비가 더 많이 들어가죠.

아파트의 편의성으로 인하여 매매가격도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재개발, 재건축 열풍이 불어닥칠 것을 가정하고 말씀드립니다.

돈이 있는 자들은 재개발, 재건축을 선호하고

돈없는 자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죠.

돈없는 소유자들은 재개발, 재건축 조합설립시 조합원으로

조합원 부담금을 내고 아파트를 분양받을 권리를 취득하죠.

조합원 부담금이 적다면야 재개발시 양손들어 환영하겠지만

현재 유가, 철강재 등 원자재 상승이 지속되는 상황과

원자재가격의 하방경직성(한번 오르면 가격이 안떨어진다는 말이죠..)을 감안하면

향후 재건축, 재개발시 들어갈 조합원 부담금은 물가상승분 이상으로 늘어나겠죠..

과거 가난한 동네였던 개포동 주X아파트의 경우를 아시나요?

70년대 분양당시 저런 곳에 사람이 살 수 있나...라고 말씀하셨던분들이...

지금은 대부분 그곳의 소유자가 되셨죠...

기존에 소유자였던 가난한 자들에게 살~짝 웃돈을 얹어주고

소유권을 취득하신게죠...

그게 개포동 재건축 계획 수립당시의 이야기죠...

뭐 지금은 그 동네 가격이 천정부지라...

왠만한 사람은 매입하기 힘든 가격이지요...

개포동 이야기는 하나의 사례이고...

돈없는 자들이 밀집된 개발이 될만한 곳에는..

항상 돈있는 자들이 저렴하게(?) 소유권을 취득하여..

기쁜맘(?)으로 재개발, 재건축 조합원이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돈없는 서민이 노후화되고 지분이 넓은 빌라를 살 수 있는가에 대하여는...

답이 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돈없는 서민은 아파트도 사면 안되고 노후화된 빌라도 사면 안됩니다..

아파트나 재개발이 예상되는 곳의 빌라를 사시고 싶으시면...

서민은 벗어던지고 중산층이 되세요....ㅡ.ㅡ;;;;;

현행 제도 하에서는 그렇게 되는게 타당할거라 생각합니다..

서민으로 살거라면 재개발 예상 안되는 지역의 빌라를 사시면 됩니다...

(재개발 예상 안되는 = 주변지역의 노후정도가 확실하게 50%보다 많이 낮은...ㅡ.ㅡ;)

자 그럼 서울이냐...경기도냐...

서울의 경우 땅값이 높습니다...


왜 서울이 경기도보다 땅값이 비싸냐...라고 묻지는 않으시겠죠...

교통여건, 교육여건, 직장접근성(한국의 주요 기업은 서울에 몰려있습니다..ㅡ.ㅡ;;) 등을

감안할때 수요에 비하여 한정된 공간인 서울의 땅값은 높을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또 한가지...

서울에 땅없는 서민이 서울에 집을 마련한다는 것은...

이미 서민이 아니라는 말씀이죠...

서울보다 더 넓은 땅에 서울과 비슷한 인구가 거주하는 경기도가...

서민들의 삶의 터전입니다...

현재 서울의 고밀도 개발을 주장하는 이명박 정권하에서

서울은 부유층(?)의 전유물이고...

서민들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곳은

서울 접근성이 용이한 경기도 정도겠죠....

그것도 현재의 상황입니다..

서울은 더이상 뻗어나갈 공간이 없는 반면

경기도는 서울의 확장 팽창으로 인하여

도시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이 끝날때 즈음이면...

서울의 인구보다 경기도 인구가 더 늘어나겠죠...

차기 정권에서는 경기도민의 표를 의식한 나머지...

서울시 재개발이 아닌 수도권 광역 개발을 공약으로 내걸지도 모릅니다...

단기적인 측면의 서울 땅값과 집값에 대한 미련을 벗어던지고...

오늘의 서민에서 내일...아니 10년 뒤의 중산층으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오늘의 돈없는 서민은 경기도에서 빌라라도 한채 장만하여 버티는 것이 최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0년 뒤에는 내집 주변이 재개발 한다고 난리칠때

조합원 부담금쯤은 기쁜맘으로 쾌척할 수 있는 중산층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현재의 경제력을 반드시 따져보시고...

능력에 맞는,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의 주택 구입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