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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주상복합단지 추진‘알파돔시티’ 문열어

행정공제회 내년에 착공

장재선기자 jeijei@munhwa.com

행정공제회(이사장 이형규)가 21일 판교 주상복합단지 사업을 추진할 특수법인 ‘알파돔시티’를 개소한다. 이날 오후 경기 성남 예아름 빌딩에서 열리는 개소식에는 이 사업의 컨소시엄 참여업체인 롯데건설, 롯데백화점, 대림산업, GS건설, 두산건설과 산업은행, 외환은행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행정공제회는 컨소시엄 주간사로서 한국토지공사와 함께 ‘알파돔시티’를 통해 총사업비 7조671억원을 들여 2014년까지 엔터테인먼트 상업몰을 개발할 계획이다. 연면적 121만6000㎡ 규모의 상업몰에는 백화점, 할인점, 쇼핑센터, 호텔, 갤러리, 주상복합아파트 등이 들어선다. 이날 개소식을 한 알파돔시티는 올해 사업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에 공사에 착수, 내년 하반기부터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형규 행정공제회 이사장은 “공제회의 자산을 늘리기 위해 공격적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의 자원개발 사업 참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재선기자 jeijei@munhwa.com

기사 게재 일자 2008-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