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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한 건축가격 상승의 신호탄이 터졌다...

10년전 집값에 비해 폭등이라는 분들이 있지만...

살인적인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집값이 그리 큰 폭으로 올랐다는 생각보다는...

물가에 비해 월급이 코딱지 만큼 올랐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그리고 집값은 점점 더 오를 것이다...

월급에 비해 엄청 오를 것이다...

집을 장만하려고 과거 5년간 열심히 돈을 모으던 시절이 있었다...

5년간 모아 손에 쥔돈은 1억 남짓....

그리고 그동안 집값은 2배 이상 뛰어 있었다...

얼마나 허무하던지...

허무함에 대출받아 집을 장만했다....

이제서야 인플레이션 헤지 효과가 슬슬 나타나는것 같다...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한 건축비 상승으로...

집값은 더 오를 것이다...

앞으로 계속해서...

그리고 월급은 거의 변함없이 2백만원....

부동산의 가치가 아무리 입지의 가치라지만...

이제는 토지비용 뿐 아니라 건축비에 대해서도

탄력성이 붙는다...

가격탄력성...

땅값에 대해서야 입지비용이라 치부하며...

입지가 최고라던 시대에서...

조만간 집값에서 차지하는 건축비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며...

노후도에 대하여도 생각할 시기가 된것같다...

현재의 집값은 과거의 분양가로 산정하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 시장에서 매매되는 거래가 즉, 시장가치에 의해 산정된다...

그리고 재건축 및 재개발 물건은 입지의 지분가치로 산정한다...

그러나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건축비 비중이 높아짐을 볼때....

앞으로는 재조달가격, 즉 건물의 노후도 산정을 통하여 집값을 산정할 필요성이 높아질 것이다

입지의 가치와 재조달 가치...

부동산 시장에서 건축물의 재조달 가치를 생각할때

기존의 미분양 물건도 조만간 줄어들겠지...

적당한 입지만 확보한다면....



(서울=연합뉴스) 추왕훈 기자 = 포스코가 철강제품의 주원료인 철광석의 도입가격을 65% 올리기로 브라질의 공급업체와 합의함에 따라 제품가격 인상 압박을 받게 될 전망이다.

포스코는 일본의 신일철과 공동으로 브라질 광산업체 발레와 철광석 가격 협상을 벌인 결과 4월1일부터 기존에 비해 인상키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발레는 단일업체 가운데는 포스코에 가장 많은 양의 철광석을 공급하는 업체로 이번에 합의된 가격은 호주의 리오 틴토와 BHP 빌리턴 등 나머지 철광석업체와의 협상에서도 기준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포스코의 생산원가 가운데 철광석은 30-40%를 차지하고 있어 철광석 도입가가 65% 오른다면 20% 이상의 원가상승 요인이 발생하는 셈이다.

여기에 포스코는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철광석과 비슷한 유연탄에 대해서도 가격협상을 벌이고 있는데 광산업체들은 중국의 폭설사태 등에 따른 수급불균형을 이유로 최대 100% 이상의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분기중 제품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포스코는 그러나 이와 같은 철광석과 유연탄 가격 인상분을 전부 제품가격에 전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 관계자는 "제품가격을 인상할 때 원가 상승은 고려해야 할 여러 요인 가운데 하나일 뿐이며 수요자의 수용가능성 등 다른 요인도 함께 감안해야 한다"고 말해 철광석과 유연탄 가격의 급등을 제품가격에 그대로 반영하기는 어려움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