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30년 전 국내에서 개봉했고 지금까지도 인구에 회자되는 세계적인 명화 (파피용)에는 참으로 감동적인 장면이 나옵니다.
감옥에서 탈출하다 잡히고, 잡히면 또 탈출하던 파피용은 끝내는 동료 한 명과 도저히 탈출할 수 없는 절해고도 죽음의 섬에 갇히게 되는데, 그 곳은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섬, 사방이 절벽으로 둘러싸여 주변에는 급류와 와류가 있어 그냥 늙어죽을 수밖엔 없는 곳 이였습니다.
그런 곳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던 어느 날 파피용은 꿈을 꿉니다.
꿈속에서 그는 법정에 불려가 심문을 받는대, 판사는 최종적으로 파피용에게 유죄를 선고하며 이렇게 말을 합니다.
“파피용! 너는 중죄를 지었다. 그것은 네가 사회에서 강도질을 하고 감방을 탈출한 것이 아니고 너의 진짜 죄는 바로 시간을 낭비한 죄, 인생을 낭비한 그것이다”
꿈에서 깨어난 “파삐용”은 탈출은 불가능하며 탈출에 성공할 확률은 거의 없는 죽음의 섬에서 다시금 탈출을 결심하고 야자수 열매를 묶어 튜브 대용 하나를 바다에 먼저 던져놓고 자신도 급류에 몸을 날리며 탈출을 감행합니다. 그리고 명가수 앤디 윌리엄스의 노래 “Free as the wind (바람처럼 자유롭고 싶어)”가 울려 퍼집니다.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모두는 불가능이란 단어 앞에서 시간을 낭비하고 인생을 헛되이 사는 것은 아닌지요
어느 갤럽조사에서 50~60대 거액 자산가들은 하루의 시간을 25시로 살면서 인생을 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투자의 신념을 “부동산 불패”로 삼는 경향이 강하다고 하였답니다.
요즘 재테크 방법론에서 투자 비중을 부동산과 금융자산으로 5대5로 투자하라고 말을 합니다만 거액의 자산가들은 아직도 투자 비중에서 부동산 쪽으로 65%을 둔다고 하니 우리
서민 역시 거액의 자산가들의 투자 방법을 배워야 될 성 싶습니다.

언제부터 인지는 모르겠지만 개포지구로 눈길을 돌리는 요즘의 연령층이 점점 낮아져 40대 중반 전후로 매수세가 형성되고 있고, 반면 매도 물량은 70%가 높은 연령층으로 매도세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즉 재테크의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개포지구 재건축 아파트가 준공된지 28년을 바라보고 있으니 매도세가 높은 연령층이라 말 할 수 있겠지만 보편적으로 매도, 매수의 연령층을 분석해 볼 때 지배적인 연령 분포의 변화를 보게 됩니다.
연령층이 낮아진 매수세는 과감한 투자를 서슴치 않으며 이렇게 말을 하곤 합니다.
"사람들이 탐욕스러워할 때 조심하고, 두려워할 때에 탐욕한다"

개포지구 재건축시장은 양도세 인하시기와 거래세 인하시기를 염두에 두고 당분간은 숨고르기 현상이 지속될 성 싶습니다. 물론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도 마찬가지겠지만 정책의 입안에서부터 법 안이 발효가 될 때 까지 시장의 숨고르기 현상은 지속되리라 생각됩니다. 매도의 매도물량은 때를 기다리는 모습으로 자취를 감추고 매수의 매수세 역시 상승과 하락을 저울질하며 때를 기다리는 모습으로 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장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재테크의 고수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시세를 면밀히 관찰해온 대기 매수세들은 자신들의 목적한 시세가 눈앞에 보이면 과감한 매수를 결정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에 탐욕을 즐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누구나 시장에 형성된 시세에서 조금이라도 싼 “급”매물이 나오면 망서려지고 행여나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든게 아닐까 두려워 하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매수하고자 하는 매수세는 상승세에서 추격 매수를 하는 것보다는 보다 유리한 입장에서 거래를 접근 할 수 있는 보합 내지는 약간의 하락세에서의 매수가 원하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투자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정이월 다가고 춘삼월을 바라보는 오늘의 현장 보고.
숨고르기 시장은 한 순간에 용트림을 일으킬 것입니다.
흐르는 물은 웅덩이를 메워야 앞으로 나 갈수 있습니다. 잠시 숨죽이는 재건축 시장은 앞으로 나가기 위해 잠시 휴식기에 있다고 봅니다.

오늘의 현장보고.
남들보다 한발 앞서가는 지혜가 필요한 투자시기입니다.

개포지구 현장보고는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