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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반응)⑤대우"분명해진 방향성..금리인하 시간문제"

입력 : 2008.02.13 13:59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서철수 대우증권 연구원은 13일 "2월 금통위에서 한은 총재가 통화정책의 방향성을 비교적 분명히 시사했다"며 "금리인하는 시간문제"라고 판단했다.

서 연구원은 "경기와 물가 모두 상고하저(上高下低)라면 향후를 주시해야(forward-looking)하는 통화정책 특성상 완화 스탠스로의 전환이 당연한 수순"이라며 "당장 인플레 안정세가 확연해지지 않더라도 안정을 엿볼 수 있는 조짐만 가시화돼도 한은은 금리인하를 시사하거나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다만, 금통위는 대외 불확실성과 그 파장 강도에 불확실성이 있고, 조기 금리인하시 당장의 높은 인플레가 기대심리와 맞물리게 되는 부담이 있어 다소 신중한 입장"이라며 "그러나 이같은 신중함은 단지 `명분을 찾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서 연구원은 "채권시장도 조정은 있을지언정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며 "금리인하가 단행되고, 특히 마지막 인하로 여겨지는 시점이 올 때까지 약세 스탠스에 서는 것은 피곤한 일"이라고 판단했다.

(이 기사는 오후 1시59분 유료서비스인 마켓프리미엄을 통해 출고된 기사를 재출고한 것입니다)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flou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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