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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최초의 성공적인 리모델링 단지로 태어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로써 대치, 대청, 수서는 개포/일원동의 리모델링 삼두마차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왜 유망한 단지인지에 대해 잠시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1.특목고 (자율형 사립고)
새정부의 교육정책이 바뀌고 있습니다.
자사고를 100개 설립할 예정인데, 수서아파트(리모델링 완료와
동시에 시공사와 협의하여 보다 세련된 이름으로 개명 예정)는
인근에 삼성그룹 재단이 운영하는 '중동고'가 10년 전 부터
자사고로 전한코자 준비한 경험도 있고, 강남 제1의 명문으로
키우고자 하는 재단의 의지도 강력하여 바뀌는 교육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2.복정-동대문, 송파-과천 철도
송파신도시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검토되고 있는 복정역-동대문,
송파-과천간 간선철도의 중간 정거장으로 유력하게 저희 아파트
바로 앞인 삼성서울병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현재 송파구/강동구
에서 양재대로를 통해 안양/과천/인천으로 출퇴근하기 자가용이
아니면 불편하고(대중교통이 전무), 송파 신도시로 부터
서울 시내로 다니려면 몇 번의 환승이 필요합니다
(마을버스-8호선-2호선-1호선)
간선철도(모노레일 형태라면 좋겠죠)는 이러한 교통상황을 고려
할 경우 반드시 필요하며, 지리적으로 수서아파트/삼성병원이
중간지점입니다.
3.임대단지 리모델링(재건축) 가능성
주택공사가 토지공사와 통폐합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정부
기관도 사기업과 마찬가지로 수익성 위주의 사업 전환을 요구
받고 있다는 것이며, 이미 현 주공 사장도 취임시에 기존 임대
단지 대형화를 통해 수익성을 최우선 고려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상 간략히 리모델링과 더불어 예상해 볼 수 있는 호재에 대해
말씀드리며, 다시 한번 성공적인 리모델링이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ps : 개인적으론 뜨는 브랜드인 현대 힐스테이트가 되었으면
하지만 삼성서울병원, 중동고 등 지역기반을 배경으로 한
삼성 레미안,
개포자이에 이은 사업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GS 자이,
강남에서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뒤쳐진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꾀하는 대림 e-편한세상
모두 사활을 건 흥미진진한 수주전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