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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 재건축 시 펜트하우스 효과를 고려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펜트하우스가 갖는 상징성과 실제 그만한 가치를 갖고 있기 때문에 펜트하우스를 가지고 있는 단지와 그렇지 못한 단지 간에는 큰 차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타워팰리스, 현대 아이파크 삼성, 그리고 최근에 분양 중인 해운대 현대아이파크 등이 왜 사람들의 뇌리에 깊이 박히고 인구에 회자되는지를 생각해 보면 이유는 간단합니다. 반면에, 잠실에 재건축된 1, 2단지를 보시면 높게 건축된 신축 아파트를 보면서 왜 이렇게 지어지면서 고급이라는 이미지를 해당 단지에서는 갖지 못할까를 생각해 보면 이유는 간단합니다. 그런 Premium이라는 이미지를 담을 아이콘을 해당 단지는 갖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현재의 계획대로라면 경복은 재건축 후 47~48평 정도가 제일 큰 평형입니다. 그래서는 차별화가 안됩니다. 물론 조합장님 설명으로 골조를 타워팰리스 스타일로 짓는다고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이죠.

작년 주민 모두의 숙원이었던 재건축 용적율 290% 이상 허가는 현재 가능한 분위기이므로 건축 심의 시 최대한 용적율 허가를 받으면서 층고 허가 역시 해당 허가관청과 협의하여 협조를 받고 이런 전제 아래 재건축하는 4개동의 최상층은 펜트하우스로 꾸미는 겁니다.

94평 이상(47평X2)의 펜트하우스 4개는 만들어낼 수 있을 겁니다.
아래 기사를 보면 물론 높이에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경복 역시 40층 가까이만 건설될 수 있으며 98평형이 44억 이상은 거뜬하게 분양할 수 있겠죠.

이것도 용적율과 어느 정도 층고가 허락해야 가능한 얘기인데 현재의 조건으로 보면 조금만 노력하면 경복은 충분히 펜트하우스도 설계 내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될 수 있으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겁니다.
단지에 대한 대외적인 마케팅 효과와 분양을 통한 자금조달로 주민 부담 역시 덜 수 있다는 장점이 그것이죠. 펜트하우스는 분양불패입니다. 그건 앞으로도 당분간 분위기가 바뀌지 않을 겁니다.

논현지역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단지에 특화된 다양한 아이디어가 녹은 주거단지로 거듭나려는 노력이 있어야 그만큼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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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억 펜트하우스' 주인은? 스타들 문의 줄이어
SBS TV 2008.1.11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 들어설 80층 짜리 주상 복합 빌딩의 청약 당첨자가 어제(10일) 발표됐는데요.

하지만 분양가만 44억 2천만 원인 325 ㎡ 짜리 슈퍼 펜트 하우스, 즉 꼭대기 층의 호화 저택은 아직도 주인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직접 현장에 마련된 견본 주택에 다녀갔거나 매니저나 소속사를 통해 분양을 문의해 온 연예계와 스포츠 스타가 20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인기 MC 이경규, 강호동 씨를 비롯해 탤런트 성현아, 김성령, 박상민 씨, 골프 스타 최경주 씨도 포함돼있다고 합니다.

이들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들은 대부분 슈퍼 펜트 하우스보다는 규모가 적은 집들에 대해 문의를 했는데요.

그래도 분양가가 적게는 25억 원에서 많게는 35억 원대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 펜트 하우스는 세세한 자재들까지 최고급, 초호화판로 지어질 예정인데요.

내부는 온통 천연 대리석으로 치장하고 조명 제품도 모두 최고급 수제품으로 만들 것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