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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며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워낙 많이 꼬아놓아서
새 정부도 손대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것은 잘 아실겁니다.
조금만 손을 대도 부동산에 자금이 몰리고
부동산에 대한 불안심리가 겹쳐 시장이 불안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직 새정부가 출범도 하기전에,
그것도 총선이라는 정치적 승부수를 코 앞에 두고
최근 인수위에서 발표되는 방침이
'부동산 先안정'이라며 가닥을 잡자
종부세를 당장 폐지하지 않는다면서
혹은
양도세를 당장 완화하지 않는다면서
'배신'이니 뭐니 새정부를 욕하는 행위는
전형적인 근시안적인 감정이라고 봅니다.

전 이런 분들은
속으로는 차며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지지하면서
강남을 증오하는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겉으로만 떠드는
겉다르고 속다른 선동가가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새정부가
아무리 공약을 했다고 하더라도
아무리 시장 친화주의적이라 하더라도
당장 실행하고 집행할 수 있는 일은 드뭅니다.

차며정부가 워낙 얽혀 놓았기에
워낙 꼬아서 '대못질'을 해놓았기에
시장주의라는 건전한 방향으로 돌리기가 아주 많이 어려울겁니다.

인내하면서
새정부의 정책을 유심히 살펴보고 감시합시다.
분위기와 정책이 차며정부의 실책을 넘어
시장으로 돌아온다면
자연스레
부동산 시장도 안정속의 성장을 이룰 것입니다.

급등이나 폭등만을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제대로된 변화가 더욱 중요한거라고 생각합니다.
건전하고 합리적인 변화와 발전,
이 모든 과정이 새정부에서 무난하게 이뤄졌으면 합니다.

그것이
차며정부같은(좌파나 진보가 나쁘다는 게 아니고)
비이성적이고 비정상적이고
무능하고 오만한 '컴플렉스에 사로잡힌 정권'의 재등장을
막는 최선의 방책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