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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안의 개구리에서 벗어나세요. 상계주공APT 좋은건 다 압니다.
도심으로 자가용과 버스로 출퇴근은 힘들지만 지하철 출퇴근은 정말잘되어있는곳이며, 물가 저렴하고, 대형쇼핑몰 많고, 좋은 곳이죠.
그리고 서울내 다른지역과 다르게 아파트 밀집촌이고, 기반시설이 잘되어 있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재건축을 논한다는건 아직 시기상조이고, 현행법상 절대 재건축이 될수 없다는걸 알아두세요. 전 상계주공도 소유하고 있고, 분당등 그 잘나간다는 남부축에도 아파트를 가지고 있지요.

지금 상계주공(고층) -저층은 다릅니다- 용적율 200~220%까지 되며, 아파트단지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10평형구조가 너무 많습니다. 즉, 10평형대 소유주는 대지지분이 절대적으로 적으며, 적게는 1000세대, 많게는 3000세대나 되는 곳에서 재건축 동의받기는 쉽지가 않죠.
그리고 상계주공은 요즘짓는 바다모래가 아닌 강에서 퍼올린 모래로 지었고, 너무도 튼튼하게 지어서 금간 곳이 없습니다. 튼튼하게 지었다는것이지요. 즉, 안전심의통과를 못한다는 뜻이죠.

혹자는 용적율을 높이면 된다고 하시는데, 그게 어디 쉬운일입니까?
지금 8단지 재건축을 보세요. 그곳은 3종거주지로 그렇게 하려고 해고 안되고있는 실정이고, 2종 거주지로써 재건축이 진행이 되고있습니다. 지금 재건축얘기가 나온뒤로 거의 10년째 표류하고 있습니다.
(조합원내분사태부터 익히 들어서 왜 늦게 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얘기하자면 깁니다.)

또하나 리모델링! 이건 더더욱 못합니다. 문제는 10평형대 입니다. 어떻게 리모델링될껀가요? 이건 절대 할수 없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지하에 있는 수많은 난방배관들하며, 난재들이 너무 많습니다.

한마디 더 적지요.
또하나 창동차량기지가 남양주로 이전하면서, 남양주 진접지구에 지하철 4호선이 연장된다고 합니다. 아직 확정은 아니고, 심의통과죠. 그러나 기본계획에 포함되어 있으니 언젠가는 하긴 합니다. 2012년얘기도 나오고 있구요.
하지만 노원구는 교육특구라서 그곳에 대형주상복합 및 복합쇼핑몰/대규모 상업시설은 들어오기 힙듭니다. 예전에 이기재구청장님이 구상하신 영어특화시설및 공원비스므리한것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조경도 까지 내놨었지요)

괜한 편견으로 매수자와 소유자를 우롱하지 마시고, 현실감있는 정보와 대책으로 상계주공(고층)의 발전을 바랍니다.
수도권내의 모든 아파트 단지들중 이렇게 뜬구름잡는식의 희망만 가지고 있는곳은 여기밖에 없는것 같네요.

노원상계주공(고층) 소유주로써 한말씀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