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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서산 경제 자유구역 어떻게 개발되나? 자동차.IT 부품단지 육성
송악`석문 등 3곳 4190만㎡

황해경제자유구역은 평택`당진항 인근 6814만㎡(2061만평) 부지에 총 6조9996억 원을 들여 충남은 송악`석문, 인주, 지곡 등 3개 지구 4190만㎡, 경기는 평택 포승, 화성 향남 등 2개 지구 2624만㎡ 등으로 개발된다.

당진의 송악`석문지구의 경우 2532만9000㎡ 규모의 황해경제자유구역 중심지로 자동차부품산업과 연구 개발기능은 물론, 상업과 국제 업무 중심지로 육성한다.

아산 인주지구는 1302만5000㎡ 규모 부지에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중심의 첨단산업기능을 육성하고 관광`위락이 강조된 자족도시로 개발한다.

서산의 지곡지구는 354만2000㎡ 규모부지에 자동차 부품을 중심으로 한 첨단 자동차 클러스터로 육성한다.

또 경기 포승지구는 관광시설과 IT 부품단지, 자동차부품 단지 등을, 향남지구는 바이오단지와 R&D 단지, IT 부품단지로 각각 개발한다.

도는 우선 2013년까지로 계획한 1단계에서 황해경제자유구역의 조기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에 초점을 맞춰 송악`석문지구에 자동차부품단지(308만㎡)와 IT부품단지(95만㎡)를, 인주지구에 자동차부품단지(69만㎡)와 관광시설(156만㎡)를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2019년까지로 계획한 2단계에선 송악`석문지구와 지곡지구에 자동차부품단지(송악`석문 70만㎡, 지곡 88만㎡), 상업`업무지역(송악`석문 28만㎡, 지곡 19만㎡)을 조성하고, 인주지구에는 43만㎡의 택지를 개발한다.

2025년까지로 계획한 마지막 3단계에선 송악`석문 88만㎡, 지곡 81만㎡ 등의 규모로 자동차부품단지를 조성하고, 인주 94㎡ 부지에 IT부품단지도 개발한다.

중도일보,2007,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