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참말로 알 수 없네요.
아마도 지금 우리나라 전체적인 부동산값 때문에 나오는 논쟁이라 생각됩니다.
우찌됐건 봉천동 주거지로는 정말 살기 좋아요. 직장따라 서울시내 다 돌아댕겨봤지만 공기 이만한데 드물구요,
봉천동서 정확히 홍대 20분, 강남 20분입니다. 편의시설 적당하고, 도로는 넓지도 좁지도 않으며 공원이나 약수터 가기 좋아요.
새로운 대단지 아파트들이 속속들이 들어서는데 인구가 늘어서 인지, 유명학원들도 많이 생기고 서울사대부중고가 들어온다고 하는데, 교육환경 개선되는 것은 사람 몰리면 당연히 뒤따르는 현상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들이 커서 관리비나 케이블TV 시청료, 초고속 인터넷 요금 등이 많이 싸구요, 시장이 곳곳에 있어 물가가 싸요.
예전 달동네 이미지 때문에 오르지 않는다는 말도 있던데요, 저는 새로 이사와서 예전엔 어땠는지 잘 모르겠지만 아직은 사람 냄새가 나서 좋은 것 같아요.
신도시처럼 삭막하지 않고, 한강변처럼 바람이 세지도 않아요. 강남처럼 고급스럽지 않지만 무엇을 하든 자유스러워요. 그냥 조용하고 쾌적하고 평범하답니다.
참고로 저는 전세살아요. 아파트 가격 올릴라고 이런말 하는 것이 아니에요. 돈 있음 한 채 사고 싶은데 수입이 못 쫓아가게 꾸준히 오르기만 하네요.
서울시내에서 봉천동 아파트 시세가 제일 싼 편에 속한다는데 위에 님 말처럼 언젠가 내릴 날이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봉천동엔 투기세력도 거의 없는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