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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원 정비 위한 ‘신호탄’ 올랐다!
시, 군부대 이전 및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용역 시행에 들어가
김희우 기자 chesso@hanmail.net

퇴계원 시가지 정비의 ‘신호탄’이 올랐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용역업체 선정작업을 거쳐 이미 10여일 전부터 ‘퇴계원면 군부대 이전 및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용역이 시작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용역 수행과정에서 군부대 이전 및 활용 타당성 검토가 이뤄지는 등 보다 구체적인 이전계획과 남양주시 대응방안 등이 도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한 뒤 “이번 용역에는 약 9개월 정도가 소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퇴계원 지역은 남양주에서 가장 좁아 교통접근도는 비교적 우수한 편에 속하지만 내부 도로망과 주택 등 건물들이 노후화돼 시급한 정비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앞서 이뤄지고 있는 와부읍 덕소와 지금·도농 재정비촉진사업은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와부읍 덕소리와 도곡리 일원 65만7천849㎡를 대상으로 한 덕소지구는 이미 지난 26일 경기도로부터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고시된 바 있으며, 지금동과 도농동, 가운동 일원 57만8천683㎡를 대상으로 한 지금·도농지구는 연내에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신청이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덕소지구의 경우 당초 사업대상에서 제외·신청됐으나 지구 지정 심의과정에서 포함된 아파트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 제약 등을 이유로 크게 반발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해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이다.



2007-11-29 11:20:23
남양주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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