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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도읍은 온동네가 다 공사장이다.
고속도로, 복선전철,지방도로, 동네길, 또는 여기저기 아파트공사, 그것도 모자라서 하천산책로공사, 심지어 체육시설조성공사에, 학교건축,유치원건축, 하다못해 상업시설공사까지...

처음 화도을 돌아보는 사람은 두 그릅으로 나뉜다.

1구릅은 많은 공사로 인하여 매우 지저분하다고 느끼며 현재의 상태에서 판단하여 길이 좁다고 생각하고 또 중간중간 녹지나 산으로 인하여 아파트들이 밀집해 있지않고 흩어져 있는것을 보고는 난개발이라 생각한다.

2구릅은 "흐음.. 여기저기 공사로 인하여 우선은 불편하지만 많은 발전이 이루어 지고있는 중이군.."하는 생각을 하면서 생동감을 느낀다. 또 아파트들이 다닦다닦 붙어있지 않으니 조망권이 좋고 진짜 자연친화적인 도시가 될것같다고 여긴다.

이와같이 우리는 하나의 대상을 보면서도 서로다른 느낌을 받게되는데, 이는 관점의 차이에서 비롯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