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포털에서 거래포털로!

충남 당진 석문 국가 산업 단지 1200 만㎡ 개발


지난 91년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후 십 수년째 착수조차 못하던 석문국가산업단지에 대한 보상업무가 본격화된다.

한국토지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광수)는
지난 9월중순부터 석문공단 보상대상 확정을 위한 토지 및
물건 기본조사가 이미 시작됐으며
10월말까지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주거지구’인 당진군 고대면 성산리 등 3개리 759필지, 119만9000㎡의 토지와 건물 80여동과 ‘산업지구’인 당진군 석문면 삼봉리 등 3개리 1225필지, 322만5000㎡의 토지와 건물 50여동이다. 지구외 진입도로 4개노선도 이번에 함께 조사하게 된다.



이어 11월에는 보상계획 공고와 물건조서 열람을, 12월에는 감정평가 및 이의신청 접수처리를 각각 진행하며 본격적인 협의보상은 내년 초부터 들어갈 계획이다. 또 감정평가전에 주민설명회를 갖고 사업시행에 따른 주민들의 의견수렴 및 보상기준 등을 설명할 방침이다.

보상업무와 함께 행정적인 절차인 실시계획이 승인(12월)되면 내년 3월부터는 공사착공이 가능하다고 토공은 내다봤다.



토공은 석문국가산업단지를 생산과 주거,
교육과 연구, 첨단과 유통, 업무와 상업시설,
여가 공간을 고루 갖춘
복합산업단지로 2011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이 단지가 완공되면 25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2조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등 막대한 경제효과가 창출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며,


곧 지정예정인 황해경제자유구역의 핵심산업단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석문국가산업단지는 당진군 석문면 삼봉리,
고대면 성산리 일원 1199만9000㎡(363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총사업비 1조 4129억원이 투입된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2007.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