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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가 사라지는 것을 바라보는 견해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노원의 개발 바람은 앞으로 강력한 하방경직성 내지는 전세가의 상승에 따른 매매가의 상승을 예상해볼 수 있겠습니다.

사람들의 습성 중 자기가 살고 있는 곳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고들 하지요. 그래서 자신들이 사는 지역이 가장 좋다고들 하는가 봅니다. 그런 측면에서 상계 3, 4동의 재개발은 여기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주변 아파트의 전세 내지는 매매 수요를 촉발한다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마치, 잠실 주공의 개발이 인근 진주, 미성 아파트 등을 끌어올렸던 것과 마찬가지로 말입니다.

노원지구는 이제는 상계3,4동의 재개발, 중계본동 104번지 재개발, 그 이후의 상계2동의 재개발, 그리고 상계주공의 재건축의 계단식 개발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물론, 철도차량기지의 이전에 따른 상업지구개발과 남양주 연결도로, 그리고 경전철 및 교육특구지구지정 등의 호재를 떠나서도 말입니다.

이와 같은 연속적인 재료들은 주변 주공 아파트와 은행사거리 주변을 다시 한번 움직이게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아마도 과거 7~8년동안 잠실이 그러하였듯이, 가격이 어느선까지 오를지는 모르겠지만, 이와 같은 대기수요때문에 적어도 빠지지는 않겠지요. 하기사.. 대지평당 1500~2000도 하지 않는 저렴한 시세임을 감안한다면 지금 시세에서 빠질 수는 없겠지요.. 노원을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달동네라고 하는 지역이 없어지니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달동네는 아닌듯 하지만.. ;;;)

아래 기사는 참고로 읽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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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수정합니다. 대지평당 1000만원정도 하는 곳도 있군요.. 헐..
이젠 기사에도 상계동이 자주 오르내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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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뉴타운, 9천가구 아파트촌으로 탈바꿈"
이데일리 2007-10-15 15:48:00


- 노원구, `상계 재정비촉진지구 계획` 공람공고
- 임대 1788가구 포함..2016년까지 완성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 3·4동 일대가 최고 40층 높이, 9110가구 규모의 대규모 뉴타운으로 조성된다.

노원구는 15일 지난 2005년 12월 3차 뉴타운지구로 지정 고시된 상계 3·4동 일대 총 64만7414㎡를 6개 구역으로 나눠 개발하는 내용의 `상계 재정비 촉진지구 재정비 계획(안)`에 대해 주민공람공고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노원구는 철거민들의 집단 이주정착지인 이 곳에 임대주택 1788가구를 포함해 총 9110가구를 2016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공급 가구의 면적은 51㎡에서 최대 185㎡까지 다양하게 지어질 계획이다.

노원구는 이 지역을 `상계 U-밸리 뉴타운`이라는 이름으로 40층 높이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포함한 타워형·판상형 아파트와 테라스형·중정형 연립 등 다양한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 중심부에는 당현천 복원과 연계해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지하철 4호선 당고개 역세권에는 야외공연장 등 1만6384㎡ 규모의 중앙공원 등이 마련된다.

노원구는 이 사업을 위해 용적률을 최대 294%, 평균 230%로 종전보다 30% 완화했다. 구는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12월 서울시에 재정비촉진지구 결정 요청 후, 최종 기본계획을 확정해 내년 하반기 구역별 조합설립인가 및 사업시행인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60년대 말 청량리, 왕십리 등의 철거민이 이주하며 조성된 이 지역은 8938가구 2만200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일명 양지마을, 합동마을, 희망촌으로 불려 왔다.

▲ 90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 뉴타운으로 개발될 상계3·4동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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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진 (spoon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