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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은 가치 저평가된 곳일뿐 아니라, 향후 개발의 여지가 많은 곳입니다.
굳이 재건축을 떠나서도, 성장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동안의 소외지역의 반작용이겠지요.
교통 부분이 역시 중요한데, 일단 지하철은 9호선 개발을 거의 마지막으로, 서울에는 기존 노선의 연장은 있을지 모르지만, 노선의 신설은 쉽지 않아보입니다. 거의 다 뚫려졌지요.
현재 4,7호선이 환승되는 노원역 노선을 보면 4,7호선은 각각 경유 지역이 환상적입니다. 여기에 남양주, 포천 방향 연장 계획을 검토중이죠.
앞으로의 교통 여건 개선은 도로망이 될것입니다.
동부간선 확장, 외곽순환도로의 개통,...지하도로 검토...
노원지역의 교통은 획기적으로 변화할수 있습니다.
특히 지하도로 노선안중 하나는 경부고속의 연장의 역할을 합니다..

교통망, 교육여건, 개발 여지를 감안하고, 투자 수익율을 감안하면 노원 이상 되는 곳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몇년전 매입을 검토하면서 서울 여기저기를 알아볼때 기억이 나네요.
양천구 목동 주공 단지를 갔더니, 참 좋았습니다.
잘 정돈된 느낌이고......사고 싶더라구요...
결정적으로 금액이 많이 쎼데요.....어쩌면 금액이 쎄서 더 사고 싶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부동산은 심리니까요...
노원의 가장 큰 매력은 아직까지 금액이 오르지 않았다는데 있습니다.
기본 여건이 형성된 상태에서 금액 저평가는 시장 심리에 있다고 보는데, 심리라는 것은 가격 결정의 주요 요인이기도 하지만, 급변의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시각에서는 상상이 안가겠지만....올림픽 아파트, 목동 아파트가 분양 당시 미분양이었었지요.....
오랜 기간 금액이 안오르다보니 여기에 다른 개념이 도입됩니다.
노원 등은 외곽지역이고, 교통도 안좋고, 서민 동네고..등등
최근 부뱅엔 상계동을 달동네라고 지칭하는 글도 보았습니다.
달동네가 몬지도 모르고 상계동엔 와보지도 않은 사람이죠..
강남권 교통 체증을 시비거는 사람은 하나 없죠?
혹시 강남안가본 사람이 있다면....거기가 평일 낮에도 도로에 차로 꽉 막힌다는거 상상이나 할까요?

부동산 가격은 미래의 기대 가치에 대한 현재의 가치입니다.
지금 금액은 가치가 반영되지 않은 것에 불과합니다.
정책 입안자 입장에서도 이젠 강북권 개발이 불가피한 선택으로, 지금의 서울 지역별 갭은 어느 정도 보완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노원역 주변 단지.....특히 중랑천을 끼고 있는 3단지를 주목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