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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부터 9월 20일까지 강북구, 노원구, 동대문구, 성북구 등 강북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0.05%, 전셋값은 0.03%를 기록했다. 동대문구는 전농6구역, 휘경4구역 등 재개발 이주로 매매, 전세 모두 강세를 띄었다. 전세물건 품귀로 전셋값이 0.08% 상승했고 매매로 선회하는 수요가 늘면서 아파트값도 0.05% 상승한 것.
그 외 노원구, 도봉구는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 중이거나 향후 추진 가능성이 있는 단지 중심으로 매수세가 꾸준한 모습이다.

전세는 강남 출퇴근 수요가 많은 중랑구가 상승했고
학원가 조성 소식에 도봉구도 문의가 늘었다.

[매매]
노원구는 상계동 일대가 강세다.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들이 소형 아파트 매수에 가담하고 있는데다 입주 15년 이상 노후단지가 밀집돼 있어 리모델링을 기대한 수요 유입이 꾸준해 매물소진이 빠르다.
반면 상계동 주공8단지, 월계동 동신 등 재건축 단지는 각종 규제로 거래 소강상태를 보였다.

주공3단지(고층) 56㎡가 5백만원 올라 1억3천5백만~1억4천5백만원, 노원구 리모델링 시범단지인 보람 72㎡가 2백50만원 올라 1억8천5백만~2억1천만원이다. 도봉구도 창동 일대 리모델링 단지가 오름세다. 상아, 주공19단지 등 리모델링 추진 단지 위주로 급매물이 소진되는 등 거래가 원활한 편이다. 상아 79㎡가 2백50만원 올라 1억9천5백만~2억2천만원, 주공19단지 76㎡가 2백50만원 올라 2억1천만~2억4천만원이다.


[매매]
강남구는 추석을 앞두고 거래시장이 한산하다.
매도자와 매수자간의 줄다리기가 여전히 팽팽하지만, 매물이 적체되며 매수자 우위 시장으로 선회하는 모습이다. 명문학군과 학원가가 밀집된 대치동도 매수세를 찾아보기 힘들다.
내신비중 강화로 학부모들의 진입이 크게 줄었고, 3월부터 매도 타이밍을 기다리며 매도자들이 매매가를 조정해주고 있다.
대치동 청실1차 142㎡가 2천5백만원 내린 16억5천만~18억원.
서초구(-0.05%)는 부동산시장이 활황이던 작년 추석을 전후해 구입한 1가구 2주택자 매물, 처분조건부 매물이 하한가보다 2천만~3천만원 낮게 급매로 거래됐다.
투자수요가 많은 재건축아파트에서도 매물이 나오고 있다.
반포동 한양 115㎡가 2천만원 내린 8억~9억원, 잠원동 한신5차 109㎡가 1천만원 내린 8억3천만~9억원.
송파구는 8월 말 시작된 잠실동 트리지움 입주로 매매, 전세 시장 모두 물량이 풍부하다.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155㎡A가 5천만원 내린 15억~17억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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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평수의 차이는 있지만...기사에 올라온 금액을 보면
올랐다는 한쪽은 1억~2억선
내렸다는 한쪽은 8~9억, 15~18억

이것이 서울에서 거리로 약 20여km 떨어진 곳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노원의 상승을 부인하는 분들은 교육, 생활편의, 환경 등등은 이야기못하면서도 강남 접근성의 한계를 많이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20여km에 대한 댓가로는 한쪽이 거품이거나, 한쪽이 너무 저평가이거나....
그렇게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