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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지역 한강변은 수변(水邊)도심(Water front town)으로 개발되면서 국제무역, 화물, 여객터미널이 설치된다.
터미널은 경제, 문화 기반 시설의 항구도시로 된다.
수변도시란 한강물을 단지내로 끌어들여 친수(親水) 공간을 만들고 요트계류장, 운송, 여객터미널을 갖춘 수상교통수단으로 접근하는 도시다.

서울시가 발표한 내용에도 앞으로 서울의 도시계획이 한강중심으로 바뀌며 여의도, 용산서부이촌동이 주요 거점이 될것이다라면서 이에 각계 자문을 거쳐 연말에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했다.
이래저래 여의도의 뱃길 개발은 짜여진 입지에 뛰어난 연계교통수단의 접목으로 지금의 선착장 부근과 함께 여의도가 서울 주거 벨트의 중심이 될것이다.

여의도의 수많은 빌딩과 고층아파트 광경으로 서울속 항구도시 여의도의 모습이 그려진다. 호텔과 컨벤션센터가 들어서면서 국제무역지구 같은 지위로 세계 주요도시들과 견줄수 있을듯하다.

서울시는 국제업무지구와 용산민족공원, 국제금융지구인 여의도를 순환하는 모노레일을 추진하면서 노선을 여의도 일대와 원효대교 등을 거쳐 국제업무지구와 연결한다.

여의도와 함께 발표된 서부이촌동은 뜨겁던 양철통이 싸늘하게 식었다. 서울시 공고 이후 부터다. 이주 대책 기준일 이후 전입자는 입주권 안주며 매입한 자는 가구전원이 무주택자인만 준다는 내용 때문이다. 4평 지분이 8억을 넘으니 철퇴를 내린것이다.

그곳 주민들의 터무니없는 보상가격 기대와 입주권 추가부담금 분배 등 복잡한 이해관계로 과정이 순탄지 않아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여의도 아파트 단지는 당장 개발이익 추구보다도 입지 좋은곳에 사는 주민들과 입주해서 살려는 내.외국인 거주 요건에서 추진될수 밖에 없는 조건이 강점이다.

여의도 주민들이 초고층으로 원하는 이유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함인데 같은 용적률(지하층 부속 용도에 한하는 지상주차장으로 사용되는 면적은 용적률 산정에서 제외된다.계단식주차시설가능)에서도 층수를 높이면 건폐률(대지면적 대비 건축물이 차지하는 면적비율)이 낮아져 그만큼 녹지면적을 넓힐수 있기 때문이다.
여의도의 새물결인 초고층 건축은 동간거리를 넓혀 조망은 물론 채광과 환풍에 유리하며 개인사생활도 보호 받을수 있는 기대감이다.

여의도 단지내 상가들은 말그대로 단지 울타리 안 아파트 처럼 구분 소유권을 갖고 있으며 전체 아파트 부지안에 공유지분으로 되어있어 상가를 제외시키고 아파트만 재건축 하는것은 법률적으로 불가능 하다.
재건축의 본질은 주민의 욕구와 개발이익 창출위해 건물을 헐고 새건물을 세우는 것을 말한다.

지정주구 주민들이 똑같은 감정가의 아파트를 보유하였다면 이견이 없겠지만 대지지분이 다르고 주구단지별로 입지차이로 인한 감정가격이 달라 지기 때문에 분쟁요소는 있을수 있으며 입장차이가 있기 때문에 100% 만족은 없다.

여의도의 원동력은 뭔말에 들썩이며 호들갑 떨지 않는 은근히 부(富)를 이룬 검소한 부자들이 주류다.
정적이고 보수적이며 외부활동 보다는 취미 생활과 지인들과 조용하게 사는것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