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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신도시 교통망 개선, 고읍택지지구 혜택 커


양주 신도시 주변 9개 도로가 2010년부터 단계적으로 5만2000가구 입주를 대비해 도로가 신설ㆍ확장돼 이 지역 교통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10일 경기도지사가 제출한 양주 옥정ㆍ회천지구 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심의해 확정했다.

총 1조2254억 원을 투입해 44.8㎞에 달하는 도로 9개 노선을 신설ㆍ확장하고 교차로 7곳을 개량하는 것은 물론 경원선 연계를 위해 환승 시설 2곳을 설치한다.

특히 서울 방향으로 진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국도 3호선 덕정사거리~회천지구(5.5㎞) 구간을 4차로 에서 6차로로 확장하고 회천지구~마천지구(2.5㎞) 구간 도로도 신설ㆍ확장한다.

또 포천 방향 연결을 위해 덕정지구~지방도 379호선 도로 2.1㎞ 구간을 2차로 에서 4차로로 확장한다.

옥정ㆍ회천지구 간 연결을 위해서도 도로 2곳을 신설하는데, 도로 접속구간 소통을 위해 회암IC, 고암IC, 고읍IC 등 교차로 7곳도 입체화하는 등 개량한다.

양주 고읍지구 교통망을 살펴보면, 수도권 북부는 최근 광역교통망 개선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수도권 북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고읍지구와 10분거리에 있는 주내역과 경원선 덕계역(2007년 10월)이 양주신도시를 거쳐 의정부 및 서울동북부 지역 노원역, 그리고 서울 도심지역인 종로3가, 시청역까지 약 40분대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망이 이처럼 대대적으로 개선되는 것은 양주신도시와 동두천시 등을 감안한 것이지만 고읍지구는 서울과 제일 가까워 가장 큰 수혜를 볼 전망이다.

또한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망 개선대책’에 따라 빠른 버스(BRT)와 전철이 도입되면 교통은 수도권동북부 교통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양주신도시 첫 분양 프로젝트인 양주 고읍지구는 오는 10월 5개 업체가 5개 단지에서 총 2,721 세대가 동시에 공급될 예정이다.

참여하는 업체는 ▲ 우남건설 2블록에 113.94㎡ ~ 116.16㎡로 총 376세대 ▲ 우미건설 3블록에 109.71㎡ ~ 113.70㎡로 총 513세대 ▲ ㈜한양 1블록에 109.22㎡ ~ 149.09㎡로 총 598세대, 10블록에 79.64㎡ ~ 114.25㎡로 총 800세대, 6-3블록에 124.70㎡ ~ 185.65㎡로 총 434세대로 3개 블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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