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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코 전창영 부사장 “2010년 업계 10위권 도약”


【서울=뉴시스】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엠코가 2010년까지 주택사업 비중을 40%로 확대해 업계 10위권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엠코 전창영 부사장(건축본부장, 사진)은 14일 부평 삼산동 엠코타운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주택사업 비중을 2010년까지 40%로 끌어 올려 업계 10위권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주택사업 강화와 함께 2008년부터 해외사업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전문 인력과 조직,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엠코는 안정적인 계열사 공사수주를 토대로 해외 현지에서 자체 건설공사 수주 및 아파트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6월 캄보디아 법인을 설립하고 해외거점을 강화하고 있다.


전 부사장은 “캄보디아는 민간개발사업을 베트남은 복합리조트 건설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캄보디아 법인은 캄보디아 시장과 인근 신흥 개발 국가인 베트남 등을 공략하기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는데, 엠코는 오는 9월 울산 북구 신천동(743세대)를 시작으로 내년에 울산 호계동 (2000세대), 진주 초장지구(1800세대)에 총 3800여세대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수도권에서는 인허가가 마무리 되는 내년 1/4분기에 서울 중랑구 상봉동에 50층 규모 주상복합시설인 ‘프레미어스 엠코’ 500여 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초에는 엠코의 새로운 주상복합 브랜드인 ‘프레미어스 엠코’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오는 16일 입주하는 엠코의 첫 번째 아파트 사업인 부평 삼산동 엠코타운은 타 아파트에 비해 조경과 테마공원, 홈네트워크 시스템 AA등급, 첨단 주차관리시스템(시범서비스),주차장 100% 지하화 및 특화 바닥재, 건축외관 등이 차별화 되어 입주민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관련사진 있음>


김훈기기자 bo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