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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서울 등 수도권 알짜분양 5선



올 9~10월 수도권 분양시장이 개막된다. 대선을 앞둔 마지막 가을 분양시장이다.

분양가상한제ㆍ청약가점제 시행 등 굵직한 부동산 변수가 맞물려 있는 가운데 실수요자는 고민에 빠질 법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수도권에서 나오는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는 기회가 될 때마다 청약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 남양주 진접지구 등에서 분양가상한제의 약발이 크지 않다는 것, 민간주택 공급 물량이 내년부터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 등을 종합하면 답이 나온다. 다만 수요자들은 청약 대상을 수도권으로 좁힐 필요가 있다. 집을 살 만한 유효 수요가 실종된 지방 시장은 주의해야 한다는 게 공통적인 의견이다.

★ 9ㆍ10월 알짜분양 5선 =

GS건설은 용인시 성복동 산 7-6에 수지자이2차 5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수지자이2차는 △121.30㎡ 80가구 △131.25㎡ 78가구 △161.81㎡ 59가구 △165.10㎡ 19가구 △194.43㎡ 248가구 △197.72㎡ 16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일자형 남향 배치로 계획됐다. 인근 성복천, 뒤편 근린공원으로 주변 여건이 쾌적한 편. 단지 안에는 입주민들의 문화생활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자이안센터가 들어선다.

서울 강북에선 대단지가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서울시 용두동 80-1 일대에 래미안 용두 1054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일반 분양은 284가구다.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동 규모다. 분양 면적은 75.9~148.5㎡로 구성된다.



용두1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단지는 지하철 2호선 용두역이 도보 3분 거리,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도 걸어서 5분 거리다. 단지 인근에 청계천이 있고 용두역 앞에는 1만6500㎡의 용두근린공원이 위치한다.

올 10월 현대건설은 인천 송도 힐스테이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송도2-1구역, 어민생활대책 용지에 지어지며 해안경찰청 맞은편이다. 주상복합아파트 476가구, 오피스텔 320실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50평형대 이상 중대형 위주 고급 단지로 계획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10월 오산시 양산동 140 일대 미원모방 공장 용지에 164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오산 세마 e-편한세상은 지하 1층 지상 10~22층 30개동 규모로 건설되며 101~207㎡, 총 11개 타입으로 선택의 폭이 넓다. 전체 가구 중 국민주택 규모(전용 85㎡)가 43.5%를 차지해 실수요자 관심을 끌 만하다. 동(東)동탄 신도시(1.5㎞거리)와 마주보고 있고 북쪽으로 병점복합타운(600ｍ 거리), 남쪽에는 세교지구(700ｍ)와 맞닿아 있다. 선큰(Sunken)광장에 들어서는 커뮤니티센터에 업계 최초로 수직형(지하 150ｍ) 지열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 커뮤니티 시설의 냉난방 관리를 가능하게 만든다는 계획.

향후 분양 물량까지 포함하면 오산지역에서만 총 9000여 가구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수지자이2차와 마찬가지로 인허가 과정에 따라 분양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대가 예상된다.



교통 여건 개선이라는 장점과 진접지구 미분양 사태 등
`두 얼굴`을 가진 남양주에서


올 가을 대단지 브랜드아파트가 나온다.

화도읍에서 GS건설이 10월 1441가구를 분양할 계획.



출처: http://news.mk.co.kr/newsRead.php?sc=30100007&cm=&year=2007&no=497541&selFlag=sc&relatedcode=&wonNo=&sID=301